아시는 분은 알지만 전 스포츠 안좋아합니다.
스포츠로 '애국심'을 강요&동요시키는 분위기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구요.
그냥 노래 한번 들어보시라구요.

이 노래는 지난 겨울 동계올림픽 때 메달을
미국선수에게 빼앗기고(사람들이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윤민석 씨가 만든 노랩니다.
올해 들어 반미를 외치는 곳, 어디라도 쉽게 들을 수 있었던 노래지요.
전 올봄 광주에서 처음 들었는데, 신선한 충격있었습니다.

7월 4일을 맞아,
어디에 돌 하나 던질 수 없는 마음 누르고 노래로 자축해 봅니다.(__ )a



'Fucking U.S.A.'

숏트랙 경기를 보았나
야비한 나라 Fucking U.S.A.
그렇게 금메달 따니까 좋으냐
더러운 나라 Fucking U.S.A.

이래도 미국이 정의로운 나란가
도대체 왜 우린 할 말도 못하는가
우리가 식민지 나라의 노예인가
이제는 외치리라 미국 반대

올림픽 금메달 훔쳐간
비열한 도둑놈 Fucking U.S.A.
힘으로 모든걸 뺏으려 날뛰는
추악한 강도 Fucking U.S.A.

부시의 망발을 들었나
뻔뻔한 나라 Fucking U.S.A.
북한엔 전쟁 협박 남한엔 내정 간섭
깡패의 나라 Fucking U.S.A.

아직도 미국이 아름다운 나란가
아직도 북한이 죽여야 할 적인가
얼마나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릴건가
이제는 외치리라 양키 고 홈

미국놈들 통일되면 두고보자
당당한 나라 통일 한국
민족의 힘으로 통일을 하리라
당당한 나라 통일 한국

우리의 피눈물을 똑똑히 기억하라
분단의 원흉 Fucking U.S.A.
노근리 학살을 똑똑히 기억하라
살인자 나라 Fucking U.S.A.

- 노래악보 보기


노래 이야기

별 다른 말이 필요없을만큼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산
'스포츠테러'앞에 할 말이 없더군요.
게다가 이미, 부시가 왔을 때 미국의 깡패짓거리를
항의하러 미 상공회의소를 점거한 한총련학생들의 행동을
테러라고 우기면서 미대사관이 자기들에게 학생들의
신상명세를 넘기라고 요구했다는 뉴스를 듣고
열받아 있는데 오노란 놈이 현란한 연기로
김동성 선수의 금메달을 빼앗아가는 걸 보는 건
고문이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오만방자한 미국의 본질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는데 까지 생각이 미치자
더는 견딜 수가 없더군요.
오후늦게 부터 작업에 들어갔지요.
밤 11시가 넘어서야 급히 도착한 성환이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녹음하고
믹싱 마스터링까지 끝내니 새벽 5시...
이제 올리고 가려고 합니다.
울분에 치를 떠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민석이가 기쁘게 드립니다.


여기서 'Fucking U.S.A.'는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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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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