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5.작성] 지난 주말 폴란드에를 다녀왔다. 지비의 고향.

우리가 가기 전 20년만의 폭설이 내렸고, 있는 동안에도 밤낮으로 짧은 시간 눈이 내렸다. 한국에서도 따듯한 곳에서만 살아온 나로써는 -10도가 쉽게 넘어버리는 날씨는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다. 집에서만 복작복작 그렇게 보내다 왔다. 정말 가족방문다운 방문이었다고나 할까.

지비가 캐나다나 호주에서 살고 싶다고 할때, 그려러무나 했는데 이번 겨울을 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여름은 부산 또는 런던에, 그리고 겨울, 그러니까 11월~3월까지는 호주에 살 수 없을까하는. 사계절의 소중함을 알지만서도, 그래도 추운 건 너무 힘들다.
아무래도 내가 살 수 있는 북방한계선은 부산 또는 런던이 아닐까 싶다.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밤공기가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영어표현에도 spring is around the corner라는 표현이 있던데, 지금이 그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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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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