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미안해 쿠온, 엄마아빠는 히피야!
런던일기/2010년 2010.07.12 16:27 |![YES24 - [국내도서]미안해 쿠온, 엄마 아빠는 히피야!](http://images.google.com/images?q=tbn:TwiZEORhKngZAM::image.yes24.com/momo/TopCate81/MidCate10/80985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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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족 등등 복잡한 단어의 조합을 이유로 이 책을 샀다. 사실 여행이 가고 싶어서, 대리만족하고자 이 책을 샀는지도 모르겠다.
영화 기획과 시나리오 영역에서 일하다 인도로 가서 열세살 연하 남편(와!)을 만나 호주에 정착하고, 호주 안에서 떠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사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시셈이 났던 부분은 '글빨'이다. 웬지 말빨도 상당할 것 같은 글쓴이의 삶보다 그 삶을 글로 풀어낼 수 있는 능력에 시셈이 났다.
또 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해서 생각한 것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야겠다와 때가 되면 우리도 한국에 최소 1년은 살아야겠다였다. 지비에게 이 책의 내용과 나의 결론을 말할 땐 한 가지를 더 추가하였다. 때가 되면 우리도 한국에, '그리고 폴란드'에 살아보자. 그런 날이 언제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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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끄럽기 그지 없네요. 저도 제 블로그를 오랜만에 방문해보는. 그동안 약간 바쁜일이 있어서. 다시 온라인으로 복귀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러고보니 이 답글마저도 한참 지나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