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주중에 못먹는, 준비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음식을 해먹는다.  대부분 고기일 경우가 많다.  요즘 들어 자주 먹는 건 삼계탕.

마트에서 아무리 작은 닭을 사도 들어갈만한 솥이 없었는데 마트에 판매하는 작은 닭이 들어갈만한 솥을 구매하고선 몇 번 해먹다 말았다.  아무리 작아도 퍽퍽한 닭이 싫어서.  그러다 우연하게 발견한 Poussin.  


☞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Poussin_(chicken)


'이건 닭같은데?'하면서 마트 냉장고 앞에 서서 바로 검색.  750g 미만의 어린 닭이란다.  '그럼 영곈데?'하면서 한 번 먹어보니 지비랑 나랑 한 끼 먹어치울 양이라 딱 쫗고, 고기도 퍽퍽하지 않아 몇 번 해먹었다.  지비에겐 '나무맛나는 치킨스프'일뿐이지만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나는 안먹는 마늘까지도 알뜰히 먹는다.

사진에는 완전 닭(?)처럼 보이는데 주먹쥔 손 두개 보다도 작은 크기다.



그냥 삼계탕 kit을 사다가 마늘 넣고, 쌀 넣고 해 먹는거라서 별로 기록으로 남겨둘 껀 없다.  그냥 잘먹고 잘산다고 적어둠. 


돈 있고, 시간 있으면 여기서도 못먹을 게 없다.  근데 맛은 보장 못하겠다.(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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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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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빅씨 2013.01.28 04: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몸이 으실할때, 한마리 사다가 삼계탕 해먹으면 딱 좋은 것 같아서
    저도 자주 이용하지요~
    푸사 좋죠~ 전 내일 Kmart에 주문을 해볼까 생각중이라 한동안은 한국음식만 해먹을 듯해요^^

    • 토닥s 2013.01.28 06: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걸 푸사라고 하는군요. 난 포셍? 푸셍? 포신? 했단.

      한국음식주문은 생각없이 담다보면 50파운드 훌쩍. 꼭 50파운드치만 한달에 한번만 하려고 노력해요. ;)

  2. 빅씨 2013.01.28 07: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한달에 한번이 가능이나 할까~ 싶어요. ㅋㅋㅋ
    아마 두달에 한번쯤?

  3. 유리핀 2013.01.31 20: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포스팅의 주제는 '맛은 장담 못한다'? ^^
    작은 압력솥 하나 사면 이런 국물 많거나 오래 끓여야 하는 음식 할 떄 좋아요. 금새 되고 푹 익거든. 한국 들어오면 말린 백삼 좀 사뒀다 한 뿌리씩 넣어 끓이면 좋아요. 따글따글 말린거라 냉동실이나 건조한 창고 같은 데 두면 오래 가기도 하고.

    • 토닥s 2013.01.31 22: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것 말고 오래 끓이는 음식을 먹을 일이 있겠누? 간단하게, 건강하게 먹고 사는게 모토인데 시간을 오래 들이는 음식은 몸엔 좋을지는 모르지만 정신 건강에 해롭다. 준비하는 게 힘들어서.ㅎㅎ

  4. gyul 2013.02.02 23: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 그래도 들어갈건 다 제대로 들어가는데요?
    오래뭉근하게 끓이며 기다리는 사람에겐 분명히 멋진 맛으로 보답되었을거같아요...ㅎㅎ

    • 토닥s 2013.02.05 0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 대추랑 감초 밖에 구분할 줄 몰라 그냥 털어넣었습니다. :P
      한국음식은 손이 많이 가지만(닭 씻고 나머지 재료 넣고 끓이기만 했지만서도 일반적으로 손이 많이 가죠) 참 먹고 나면 든든해요. 남편은 밥도시락에 길들여져 샌드위치를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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