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이런저런 이야기를 올려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날아든 슬픈 소식에 며칠 머리를 쉬었더니 벌써 주말.  26주가 다되어가는 시점이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누리가 3개월이 된 시점부터 부모님들은 전화만 하면 뒤집느냐고 물으시는데, 누리는 손을 쬭쬭 빨며 침만 흘릴뿐 뒤집을 생각을 안하는거다.  뒤집기도 연습을 해야한다고 하던데, 선행학습을 반대하는 내가 당연히 그런 연습 안시키지-.  핑계도 좋다.(- - )

뒤집을 때 되면 뒤집는다 생각했는데, 한국의 아기들과 달리 바닥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적어 그런지 뒤집을 기미도 안보이고.  뒤집어 놓으면 대부분의 날은 고개를 들 의지도 안보이고 그냥 누워만 있는 누리.





(누리 손 쬭쬭 빨며) '편하고 좋구만'





(누리 침흘리며) '헉.. 힘들다'


하루에 두어번씩 뒤집어 놓으면 1분 정도는 머리를 들고 버둥 거리다가, 1분 정도는 기운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그 다음 1분은 절규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길어야 3분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뒤집기나 기기를 장려해도 그럴 기미가 안보이는 가운데 앉으려 들어서 쿠션과 쿠션 사이 누리를 앉혀놓곤 했다.





1월의 누리




2월의 누리


그리고 3월의 누리






드디어 앉을 수 있게 됐다.  좀 흔들흔들 하지만서도.

그리고 곧 걸을까?(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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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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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린시아 2013.03.31 11: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기들은 정말 하루게 다르게 크는군요.

    흔들흔들 앉아있는 게 너무 귀여워요.

    아빠와 함께 걷는 것도.

    보고 있으니 저도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

    • 토닥s 2013.04.01 2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걸 보고 좋아지면 '때'가 됐다고들 어른들이 말씀하시데요. ;)

      정말 아기는 얼릉얼릉 큰답니다. 정말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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