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2007).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인물과사상사.

책읽기모임이 있어 그 모임에서 읽기로 한 책이다.  지금까지 절반정도 읽었는데, 무척 고민중이다.  다 읽을 것이냐, 여기서 중단할 것이냐.
강준만이 썼던 그 어느 책보다 읽기가 힘든 책이다.

이 책에서 강준만은 반복해서 말한다.
언론사학자가 역사를 논하는 것에 대한 나름의 정당성을.  하지만 그 정당성은 빈약하기 그지없다.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언론(사)학자가 다룬 역사는 그 깊이가 접시와 같다.  그냥 언론을 다룰 것이지.
이제까지 그의 강점이었던 '쉽게 풀어쓰기'는 '얕게 쓴'글로 바뀐듯 하다.

또 한 가지 그가 이 책에서 반복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노무현 정부에 대한, 정확히 말하면 노무현에 대한 증오다.  증오, 너무 센가.

전체적인 내용은 역사는 이제 문화사를 통해서 봐야한다,  문화사를 보기 위해선 커뮤니케이션(언론)의 역사를 봐야한다는 것이다.

나는 쉽게 풀어 쓴 글로, 타깃을 정한 언론운동을 추동했다는 점에서 그를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그뿐 정치적 선호가 달라 싫어한다.  그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더 늘어날 듯하다.

이 책 계속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된다.(-_- )a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토닥s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강준만 외(2003). <<미디어와 쾌락>>. 서울 : 인문과 사상사.

2000년대 대학생들의 미디어경험보고서?
강준만 교수의 제자들이 낸 리포트의 묶음이다.
오늘의 대학생들에게 미디어란 무엇인가를 엿보기에 좋은 책이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제자들이 낸 리포트들에 대한 교수의 욕심이다.
나쁜 말로 욕심이고 좋은 말로 애정이다.

아쉬운 점은
대학생이 아닌, 대학을 다니지 않은, 대학을 다니지 못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미디어란 무엇인가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는 대학 교수니까
대학생들에게 미디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소임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허나.. 아쉽긴 아쉽다.( __)a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토닥s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