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근(2006). ≪30년 사진인생, 7년간 북한을 담다≫. 시대정신.

북한 일상의 풍경에 이어 나온책.  크게 달라진 내용은 없는데, 느낌만은 앞 책과는 다르다.  웬지 모르게 북한에 대한 우려보다 비난이 더 짙어진 느낌.  첫 번째 책을 출판한 곳은 사진 전문이고, 두 번째 책(이 책)을 출판한 곳은 북한 체제 전문(?)이다.

이 책에서는 리만근, 본명 석임생을 밝히고 있다.  안타까움이 대부분을 이루었던 따듯한 시선이 사라진 사진과 글들이라 나 역시도 따듯한 시선만으로 이 책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거다, 북한의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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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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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근 사진·안해룡 글(2005). ≪북녘 일상의 풍경≫. 현실문화연구.

읽은지, 아니 좀 본지 시간이 흐른 책이다.  책을 정리하다 발견(?)되서 간단 기록이라도 남겨두려고.

이 책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일한 사진가의 북한 사진이다.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한 권의 책이 더 있다.
이 사진을 보면 사실 사진가의 사진이라고 보기에 어려운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구도도, 초점도 맞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왜-.
짐작하다시피 북한정부의 통제 때문이다.  체제와 상관없이 사람 표정 좋은 사진을 찍었다가도 필름을 뺏기기 다반사. 그렇게 몰래몰래 숨겨서 가져온 사진을 출판하였다.  이 대목이 조금 이상하다.  그 기업은 아직도 활동중인데 이런 사진을 출판해도 되는가 하는 부분이다.  생각보다 북한의 정보력이 높지 않나.(-_- );;

이 책을 보다보면 한 숨이 절로나온다.  너무 어렵다.  식량대란의 고비를 넘었다고는 하나, 북한은 기본적으로 땅 자체가 남한보다 척박한 곳이다.
북한돕기에 대해서 인권운운하며 도울 수 없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사실 꽤많다.  하지만 그 말 자체가 모순이라는 생각이 든다.  북한의 인권이 문제라서 생존권 위기에 몰려있는 북한을 외면하는건 인권적인가?

쩝. 이런 나 역시도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기부는 하고 있지 않다.  주로 쓰는 신용카드, 혜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신용카드가 이용액의 몇 프로 겨레돕기 쪽으로 기부된다.  그래서 그 혜택도 없는 신용카드를 갱신해가며 썼는데, 직접적인 기부가 필요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사진을 보는 사진집이 아니라 북학을 보는 사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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