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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설잠자고 5시에 일어나 비행기 타고 온 마드리드.
비행기는 10시 반이었는데 비행기를 탈 공항이 집에서 멀어 서둘렀다.  비행기 두 번쯤 놓치고 나서 생긴 트라우마.

영국 런던(게트윅) 공항에서 아침을 먹고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무리 공항 패스트푸드라도 스페인이니까 파에야.



나는 파에야를 맛나게 먹었는데 명물이라는 오징어튀김 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은 언니와 지비는 별로.   누리가 파에야를 맛나게 먹었으니 그걸로 족했다.

그리고 숙소에 짐풀고 숙소 근처 현대미 술관에 피카소 게르니카를 보러 갔는대 누리님 체력이 바닥이라  힘들었다.  결국 언니와 조카를 전시관에 남겨두고 우린 까페로 이동했다.


현대미술관-왕립 소피아 왕비 박물관 내 까페/레스토랑이었는데 분위기와는 달리 가격도 비싸지 않고 커피도 맛있었다.  커피와 케이크 세트 4유로.

크리스마스 연휴라 문을 연곳이 없어 숙소 근처 기차역에서 피자빵을 사와서 저녁으로 먹었다.  누리님은 우동.  그 다음으로 어린 조카는 누리가 남긴 우동을 눈물을 반찬삼아 먹었고 우리는 냄새만 킁킁.
집에 우동 많은데-.  여긴 없다.  인생이란 게 그런가 보다.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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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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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8 07: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토닥s 2017.01.03 09: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사실 저희는 관광지를 다녀서 그런지 별로 감동적인 파에야는 못먹었네요. 바르셀로나 친구가 소개해준 그 곳의 파에야는 감동적이었는데 말이죠.

      누리가 체력이 떨어져 여러모로 힘든 여행이었어요. 안아달라고 해서요. 지비와 언니, 그리고 제가 돌아가며 안느라 저희도, 누리도 고된 여행이었어요.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고,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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