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1.09 [food] 찌짐이 (5)
  2. 2006.03.27 [photo] '청탁'

하루 종일 비도 부슬부슬 오고 딱히 뭘 해먹기도 귀찮아서 저녁으로 먹다 남은 김밥 달걀에 부쳐내고(차고 단단한 김밥을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간단 파전 만들어서 막걸리와 함께.

막걸리는 손님 접대용으로 집에 사다두고 싶어도 집에서 가까운 일본 슈퍼엔 큰 통만 팔아서, 일본 사람들이 막걸리 좋아한다, 엄두를 못냈는데 얼마전 뉴몰든의 한국 마트에 갔을 때 캔이 보여서 사왔다.



(대)학교 뒤에서 먹던 막걸리보다 부드럽고 순하고 밀키하다.  막걸리를 세계화 한다면서 많이 개량했다 하더니 이 맛이 그 맛인가.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데 그래도 학교 뒷산 소나무집에서 먹던 사이다를 곁들인 싸구려 막걸리 맛과 분위기(그리고 사람이)가 그립다.   


그나저나 일본 사람들은 전, 부침개를 왜 '찌짐이'라 그럴까?   경상도 사람들이 이 음식을 전파했나?(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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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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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yul 2013.11.10 02: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밥 달걀옷입혀서 먹는거 은근 맛져요...^^
    사올때 한줄정도 더 사와서 뒀다가 한끼 지나고 나중에 그렇게 먹기도 하거든요...
    아... 김밥먹고싶다... 아직 시간이 없어서 못말았지만 내일쯤은 아쉬운대로 간단히 꼬마김밥이라도 싸먹을까 생각만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막걸리는 조금 연해져서 그런지...
    조금전에 이태원 해방촌쪽에 햄버거 먹으러 다녀왔는데 외쿡 사람들이 모두 한손에
    막걸리를 병째로 들고 마시고 있더라고요...
    조금 연해졌지만 그만큼 부드러워서인지 술이아니라 음료처럼요...
    한손엔 초코우유, 한손엔 막걸리... 또한손엔 소주, 한손엔 막걸리 뭐 이렇게...ㅋㅋㅋㅋ

    • 토닥s 2013.11.10 08: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단무지와 우엉이 절반 남아서 후딱 먹어치우려고 오늘 다시 시금치, 햄 사왔습니다. :)

      막걸리는 상상하는 맛과는 좀 달랐어요. 그래도 추억의 맛이라며 잘 먹었습니다. 막걸리는 한 잔이 적당한듯합니다.
      여기선 기네스보다 훨 비싼 막걸리.ㅋㅋ

      (근데 제가 Gyul님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려니 차단 됐다면서..ㅜㅜ )

  2. 유리핀 2013.11.10 1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인들이 부산에 관광와서 찌짐이를 맛본 뒤 부침개를 찌짐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더라구요 ^^ 캔은 살균막걸리라고 하던데. 산성막걸리나 생탁막걸리는 맛이 많이 달고 탄산도 강한 편이지. 우리 두륜상 갔다가 먹은 두륜막걸리가 쌉싸름하니 참 맛있었는데. 대전권에선 공주 알밤막걸리가 유명해요. 정말 밤을 넣어서 약간 바밤바 맛이 난답니다. 대전 오시면 부추전, 아니 정구지 찌짐에 밤막걸리 한잔 합시다 ^^

    • 토닥s 2013.11.10 18: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잇힝.. 알밤 막걸리 맛있겠다. 덕유산도 대전권인가? 산수유 막걸리 그런게 있었지.ㅜㅜ

    • fiaa 2013.11.12 09: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삔! 나도 공주밤막걸리 짱짱 팬이예요 요즘엔 마트에도 팔아서 냉장고에 지금 들어있음 크크







요즘 막걸리가 유행인 것 같다.
우리 동네도 벌써 두 군데나 생겼다.

'청탁'이라는 이름의 막걸리 집이었나?  이름은 잘 모르겠다.
몇 개월만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더 이상은 나눌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도 남은 이야기가, 남은 일이 있다고 결론 짓고 돌아왔다.

복잡한 일들과는 달리 보기만해도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
사람도, 막걸리도, 사진도 정겹다.











fuji reala 100, canon AE-1

스캐너를 샀다.  canon CanoScan LiDE 500F.
평판 스캐너는 교육자료 정리 때문에 늘 필요했던 것인데, 욕심을 내어 필름스캔이 되는 평판 스캐너를 샀다.  
스캐너가 집에 도착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살펴볼 겨를이 없어 조바심이 났다.
드디어 오늘 설치하고, 필름을 가이드에 꼽았다.  손이 떨리고, 땀이 나서 혼쭐이 났다.

자가 스캔, 번거롭다고들 하지만 '이정도쯤이야'다.
스캔 결과도 만족스럽다.
괜찮지? 그지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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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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