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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19 [food] 토스트 (4)

요즘 주말마다 해먹는 따듯한 토스트.  주말엔 시간이 걸려도 무조건 따듯한 아침을 먹는다.  평일엔 바빠서 그렇게 못먹으니까.

햄, 치즈, 토마토 그런 건 보통 때 먹는 토스트와 같은데, 채소를 썰어넣어 부친 달걀과 사과가 들어갔다는 점이 다른 토스트.  아, 그리고 케첩도 넣었다.  지비는 달걀을 부쳐 넣은 토스트에 처음 기겁을 했는데 든든하고 좋단다.  사과도 역시 기겁을 했는데, 짭쪼롬한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진 달콤한 사과가 이상하게 좋단다.




학교 앞에도 유명한 토스트 집이 있었다.  'X삭'이라는 이름이었나?  사람들이 줄서서 먹었던 토스트.  가격대비 양이 엄청나서 남녀 불문하고 끼니로 먹었다.  딱 한 번 먹어본 일이 있는데, 너무 느끼했다.  그리고 축축했고.  미리 만들어둔 것도 아닌데 하여간 그랬다.

하지만 집에서 해먹는 토스트는 느끼하지도 않고, 축축하지도 않다.  늘 빵을 구울까 말까 고민하다 굽고선 후회한다.  입천정이 다까져서.  이번주도 사과 사놨다 해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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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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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ley 2013.11.20 02: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샌드위치 만들 때 꼭꼭 사과를 넣어요! 그럼 달콤한 맛도 나고 아삭아삭 씹이는 맛이 참 좋죠. :) 저는 빵을 안 구우면 좀 서운한 것 같아서 토스트기도 없는데 매번 꼬박꼬박 구워먹고 있어요.

    • 토닥s 2013.11.20 08: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빵이 주식인 곳에 사니 토스트기는 필수가 되었는데 공간만 허락한다면 오븐형 토스트기로 바꾸고 싶어요. 청소도 쉽고 베이글이나 달콤한 빵도 데우고. 일반 토스터는 아무리 깨끗이 하려고해도 안되요. 근데 공간이 허락치 않아서 고민의 여지가 없네요.
      전 슬슬 빵이 지겨워지네요. 제 입에서 이런말이 나오다니.ㅋㅋ 빵이 싫다기보다 빵 씹기가 지겨워요. 그래서 죽이나 스프도 아침으로 먹어봤는데 배가 고프더라구요. 간단 주먹밥을 먹을까 요즘 생각중입니다. 먹는게, 그걸 챙기는게 쉽지 않네요. 그래서 요즘은 입맛은 없는데 늘 배가 고픈 기현상을 자주 경험합니다.

  2. gyul 2013.11.26 07: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사과는 그냥 먹는건 별론데 요리로 먹거나 치즈와 같이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건 좋아해요...
    결국 사과만 달랑 먹는것만 아니면 좋아하는것같기도 해요..
    원래 사과를 완전히 싫어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안그래도 복슝님이 사과를 좋아하는데 저가 좋아하지 않아
    잘 사오지 않아서 먹을 기회가 없어서... 요즘은 그냥 아침사과가 몸에 좋다는 핑계로
    간혹 먹곤하지만요..^^
    그나저나 이삭토스트 맞죠? 그게 그렇게 유명하다며 여기저기 체인도 많던데
    저는 정작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맛은 모르지만 저도 그 만드는 과정이나 사람들이 사온걸 보고 눅눅해지고 좀 그런게 별로였거든요...
    왠지 토스트는 상큼한, 뭔가 아삭한? 바삭한? 암튼 그런 느낌이어야만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토닥s 2013.11.26 09: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그게 체인이었군요. 전 그냥 학교앞 소상점인줄 알았어요. 맞아요. 축축해서 별로드라구요.
      사과는.. 아주 가끔 한 개만 사요. 토스트만들때. 누리에게 주려고 사두면 안먹어서 물러지거나 퍼석해져서. 토스트도 사과도 아삭바삭이 맛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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