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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8 [20161227] 식사하셨어요?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을 준비하면서 언니가 꼭 먹어보자고 한 메뉴 델 디아 - 3코스 런치 메뉴. 웬만한 식당에 들어가 이 메뉴를 주문하면 가격 대비 실망할 일이 없다고.  15-20유로.  우리는 산 미구엘 시장 근처 식당에 들어가 먹었다.  늦은 점심을 서둘러 먹기 위해, 누리님이 노하시기 전에, 급하게 찾아들어간 식당이 텅텅 비어 걱정이 많았다.  우리가 밥을 먹는 도중 식당에 손님이 꽉꽉 찬 것으로봐서 우리에게 늦은 점심 - 1시가 이곳엔 이른 시간이었나보다 하고 추측만 해본다.  마음은 급한데 식당에서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아 주문하는데 구글번역기 동원하고 난리생쇼.  결국 오리, 소고기, 생선 정도 영어 가능한 여성점원이 와서 도와주었다.  눈물이 날뻔했네.

우리는 3코스 런치 메뉴가 아닌 2코스로 먹었다.  스타터로 역시 파에야, 스페인이니 파에야.  해산물 샐러드도 맛났다.
별로 도움은 안되겠지만, 우리가 간 식당의 메뉴 델 디아 스타터/전체의 종류는 쌀(?), 파에야, 해산물샐러드, 콩스튜, 구운 채소였다.  주메뉴는 소고기 스테이크, 생선, 오리, 문어, 오징어, 또다른 소고기였는데 나는 오징어를 선택했다.
영국에서는 오징어가 흔하지 않아 오징어를 먹을 기회가 생기면 나는 늘 오징어를 선택해본다.

전체로 나온 파에야는 전날 공항 파에야보다 맛났고, 해산물 샐러드가 생각보다 좋았고, 오징어도 연하고 맛났다.

주문할 땐 완전 카오스였지만 만족스럽 게 식당을 나섰다.  식당이 바로 타파(스) 등 먹거리로 유명한 산 미구엘 시장 앞이었다.  하지만 배가 불러서 도전해보지 못했다.  결국 하나 골라든 생선.  어른들은 비위가 약해 먹기 어려웠는대 누리는 국수라 생각하고 꽤 먹었다.  보는 우리가 놀람.

그 유명한 산 미구엘시장은 거대한 선술집이라고 결론 내렸다.  거기에 아이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소음과 많은 사람에 취약한 우리는 오래 머물지 못했다.

그리고 마요르 & 솔 두 개의 광장을 거쳐 백화점으로 추측되는 건물 지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하고, 장보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다.  나름 서두른다고 했는데 커피 한 잔할 곳을 찾는 것도, 장을 보는 것도, 화장실에 가는 것도 너무 오래 걸리고 사람이 많아 누리님 기진맥진.  그 누리님을 돌아가며 안고, 업고 오느라 우리도 기진맥진.

다행히 30분 가까이 줄서 기다려 사온 닭, 해물샐러드, 새우튀김이 먹을만했다.

누리님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디즈니 채널의 세계로 빠져버림.

힘들었지만 마무리가 나쁘지 않았던 하루는 네델란드 맥주(?)와 마무리.
(스페인 맥주로 사오라고 했더니 네델란드 맥주가 할인이라며 업어온 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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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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