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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25 [life] 암스테르담 여행 - 눈물이 주룩주룩 (10)

지비의 생일을 맞아 암스테르담에 2박 3일 다녀왔다.  무사하게 집으로 돌아온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던 여행이었다.  작년 5월 한국에 누리를 처음으로 데리고 다녀오면서, 유럽은 '껌이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암스테르담에서 좋았던 것 중의 하나는(그게 가장 좋았다고 말은 못하겠다) 누리가 잠들고 침대에 누워 한국 TV를 보는 시간.



이번 여행에서 누리는 지비와 나의 한계를 실험했고, 몇 가지 이유로 나는 매일 눈물을 주룩주룩 흘려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힘들어도 즐거운(?) 여행있으니 천천히 풀겠지만 맛보기로 어려움을 조금만 풀면 - 떠나는 날 우리는 비행기를 놓쳤다.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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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yul 2014.03.25 1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ㅎㅎ 떠나는날 비행기를 놓쳤다는말에... 어느만큼 고생이 되셨을지가 조금 상상이 될것도 같아요...^^
    아이를 데리고는 가까운곳도 쉽지 않다고들하던데... ㅎㅎ
    그래도 어찌되었건 모든것은 지나고나면 그저 추억이 되게 마련이니 즐겁고 때로는 힘들었던 여행도
    좋았던 기억을 손꼽아 오래 남기시길 바래봅니다..
    여행기 기대할께요~

    • 토닥s 2014.03.26 08: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지비와도 그랬어요. 비행기를 놓친 것쯤은 나중에 웃긴 에피소드가 될꺼라며. 물론 당시엔 심각했지만. 지비는 담 여행은 이번보다 나을꺼라고 하지만 전 왠만하면 누리가 클때까지 여행은 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암스테르담은 어쨌든 기억엠 오래 남겠어요.ㅋㅋ

  2. 유리핀 2014.03.26 04: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헉!!! 시작부터 고생담이군요;;; 5월에 제주여행 예약해뒀는데 걍 취소해야 하나;;;

    • 토닥s 2014.03.26 14: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냐.. 내 생각엔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아기 개월수가 문제인듯. 신생아만 아니면 기기전에 가장 여행하기 좋은 것 같아. 몸 못가누면서 어줍짢이 걸으려고 용쓸 나이면 좀 힘들겠지, 부모가. 누리는 그 단계는 지나서 잘 걷긴하는데 말귀는 못알아들으면서 저 마음대로 하려는 단계라 애를(?) 좀 먹었지. 아기가 이착륙때 기압 때문에 고생하는 유형만 아니면 괜찮을꺼야. 누린 그 나이땐 전혀 못느끼던데 이번엔 히드로 공항이 바쁜 관계로 상공에서 대기시간이 무척 길었거든. 그래서 그 고통을 오래 느꼈는지 처음으로 무척 힘들어 하더군. 여행 잘 다녀와. 날씨 참 좋을때다. 내가 맛집 메일로 쏘아줄께. 루마인은 어때..(이젠 그것도 웃긴 옛이야기지?)

  3. 엄양 2014.03.26 05: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궁굼하네 눈물날뻔했던 사연들...

  4. 엄양 2014.03.27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난 이번 여름 스페인 여행때 아들둘다 떼놓고 간다 우헤헤헤^______^

    • 토닥s 2014.03.27 16: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떼어놓고 간다한들 한 순간도 잊혀지지 않을터. 그런 면에서 문화가 좀 다르긴해. 한국의 다른 친구들도 휴가때 아이를 맡겨놓고 가긴하더라만, 여긴 아무리 어려도 데리고 다니는 편. 하물며 동물도. 나라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아기들 편의시설이 한국보다는 낫기도 하고, 가족문화가 되려 한국보다 강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은 고생스럽긴 하지만, 또 나름 가족의 추억이기도 하니까. 뭐 우린 육아에 있어서 다른 손을 빌릴 조건이 아니라는 게 더 큰 차이겠지만.

  5. 2014.03.28 07: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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