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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0 [+1615days] 계속 계주 중 (6)
아직도 우리들의 병치레 릴레이는 계속 되고 있다.  그 와중에 누리가 봄학기 중간 방학을 맞았다.  아픈 와중에도 매일매일 나들이로 일주일을 보냈다.  아이들은 밤엔 열이 올라 혼을 홀딱 빼놓고, 낮엔 또 멀쩡하고 그렇다.  덕분에 나는 밤낮으로 힘들다.  아이와 집에만 뒹굴기 그래서 매일 같이 외출을 했는데 그래서 오래도록 아팠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지금은 든다.


누리가 아픈 며칠은 저녁을 먹기도 전에 잠들려는 아이와 씨름해야했다.  배가 고프면 오래 못잔다는 믿음(?)이 있어 TV를 켜주면서까지 아이를 붙잡아 겨우 저녁을 먹으면 지비가 뒤돌아서 설거지 하는 동안 잠들곤 했다.

애처롭게 땀흘리며 자던 누리의 실제 모습은 이렇다.

누리가 좀 나은 며칠은 지비와 내가 골골, 그리고 다시 누리가 골골.  그러고 있다.
목 안팎이 뻐근하게 아파와 약을 먹었는데, 목에 약이 걸렸는지 목에서 약기운이 퍼지는 느낌적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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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빴던 중간 방학은 다가올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올릴 수 있을듯.

아픈 & 바쁜 중간 방학은 이렇게 마무리.  지인이 놀러와 누리에게 스냅쳇의 신세계를 구경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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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는 이어달리기로 써야한다지만 '계속 계주 중'임으로 그냥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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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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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lours 2017.02.22 2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고. 누리 자는 모습 사진에서 땀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아이도 몸으로 힘들지만 엄마는 몸도 마음도 힘든 시간일텐데 힘내세요! *_*

    • 토닥s 2017.02.26 07: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계절이 그런 계절인지 온 가족이 자주 아프네요. 좀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colour님네도 바람 많은 곳에서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 2017.02.23 07: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토닥s 2017.02.26 07: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누리가 어릴 땐 아프면 껌딱지였는데, 요즘은 아프면 짜증대마왕입니다.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면 '건들면 울어버릴테다'의 태도를 늘 가지고 있습니다. 나았다 아팠다 계절이 그런 때인것 같아요. 누리는 며칠 나아졌다고 열심히 놀고, 오늘 갑자기 열이 나서 짜증대마왕이 되었습니다. 아프더라도 내일까지만 앓고 월요일엔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특히 세 사람 몫을 해야하는 준님도요. :)

  3. 친절한민수씨 2017.02.24 1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따님이 정말 이쁘네요
    아이가 아프면 정말 온집이 비상이죠 ㅠㅠ

    • 토닥s 2017.02.26 07: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고맙습니다.

      아이가 울트라캡 갑님인 시대에 살고 있는지라, 말씀처럼 아이가 아프면 비상입니다.

      이름따라 들어가본 블로그로 보니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시네요. 필름사진에 옛날 생각 퐁퐁, 어린 아이 사진에 우리집 아이가 어릴 때 생각 퐁퐁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종종 구경갈께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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