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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4.22 [photo] '울산을 가다'

지난 토요일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박PD 선배가 몸담고 있는(?) 울산mbc 창사기념행사로 영화 <송환>을 상영했습니다.  그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물론 저는 본 영화지만 여건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러 갔습니다.




이 영화 상영이 또 하나의 싸움이었다는 박PD 선배의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을 동원해야겠다는 의무감 아닌 의무감까지 느낀 나는 소문도 내고, 나도 보러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조금 많은듯한 정도의 사람이 왔다고 합니다.  다행히 준비된 좌석만큼.(^^ )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니 박PD 선배가 김밥을 던져(?)주고 갔답니다.  마침 출출하여 아이스크림과 유통기한이 긴 떡을 먹은 뒤였습니다.  뭔가 아쉬움이 남았던 찰나 김밥이라.(^^ )




차량을 제공한 annby.  뿐만 아니라 심심찮은 수다거리도 제공했습죠.(^^ )




종일 운전한 곤.  당연한거 아냐?( - -)
그래도 운전하면서 볼껀 다 봅니다.  지나가는 여자가 어떻게 생겼는지.(__ )a




영화 상영 전 박PD 선배가 비과학적인 여론조사를 하는 동안 객석을 한 장 찍었습니다.
영화를 보러오게 된 동기에 대해서 조사를 하더군요.  공짜라서 보러왔냐, 이 영화라서 보러왔냐 등등.  손 들래놓고 세지도 않더란.(. . )::




5시 상영 뒤 박PD 선배에게 고기를 얻어먹기로 하였습니다.  선배의 일이 끝나기를 기다려 울산시내로 놀러갔습니다.  이래저래 꽤 많이 돌아다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 동네를 돌고 돌았더군요.  길을 알아야 말이죠.(__ )a




결국은 태화강변 좀 걷고, 걸으면서 사진 찍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일대 교회들은 첨탑이 모두 두 개이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요즘 유행하는 교회건축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꽃 이름은 모르겠네요.  일설(by 곤)에 유채꽃이다라는 주장이 있었으나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 )




태화강변에서 큰 날개를 가진 새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썩은 강이 살아났군', '조경의 힘이란' 이런 생각들을 하며 강을 건너는데 이 새가 보이는 겁니다.  슬프게….
이 사진을 찍던 a선배는, "이 사진 찍으니까 얀 같다"라고.(' ' )::




또 뭘 그리 부지런히 찍는지.(__ )a








맨발로 걷도록 만든 곳입니다.  지압 되서 건강에 좋으니까요.
좀 제대로 찍고 싶었건만 디카를 들이대니 아이가 후다닥 되돌아 가는 것이었습니다.(__ )a




영화 상영을 마치고 영화를 만든 푸른영상 사무국장 '삼동이'님과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는 고기를 바랬건만, 회를 먹었습니다.  그것도 고기는 고기군, 물고기.(o o )::




이들 둘의 표정이란.(__ )a

영화 <송환>에 대하여, 4·15총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딱히 말하기 어려운 소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원칙'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 거리로 나온 것은 인터넷 게시판 운영의 원칙이었지만, 결국 이야기 나눈 것은 운동의 원칙이었던 것 같습니다.

삼동이님은 영화 <송환>을 두고 '휴머니즘을 이야기하지만 철저하게 비타협적인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볼 땐 영화 <송환>만 그런 것이 아니라 푸른영상과 그 속에 있는 삼동이님과 같은 사람들도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저하게 비타협적이라고 하여 결코 나쁜 것은 아닙니다.

철저하게 비타협적인 영화 <송환>을 학교에서도 볼 수 있답니다.  부산대 대동제 때 영화 <잊혀진 여전사>와 함께 상영할 예정이랍니다.  울산까지 못가서 아쉬운 분들, 화명동까지 가기가 힘들었던 분들 꼭 챙겨보세요.(^^ )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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