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7.03 [book] Art & Play / 이상은
  2. 2004.06.15 [song] '비밀의 화원 - The Secret Garden'



이상은(2007). ≪Art & Play≫. M&K.

내가 이 책을 왜 샀을까?
샀더라도 내가 이 책을 왜 끝까지 읽었을까?

예술적 소양이 늘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채워줄지도 모른다고, 혹은 채우는 방법을 알게 해줄지도 모른다고 착각했나보다.

재활용 의류, 가구, 조명, 악세서리 등등에 대한 이상은의 생각,  이상은이 만든 소품, 그리고 그 분야의 아티스트 인터뷰가 실려있다.

예술을 놀이로, 그렇게 해보자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데.  글쎄다.
그녀는 자신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녀에겐 아무렇지도 않은듯 쉬운일이 '보통사람들'에겐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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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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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들으면 한 손에 이렇게 생긴 가방을, 나머지 한 손에 길다란 장대우산을 들고 집을 나서야 할 것 같다.
물론 머리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말이다.(^^ )

어떤 노래가 '자살'을 부추기는 노래라면, 이 노래는 '가출'을 부추기는 노래다.

어느 방송에선가 '이상은'하면 '담다디'하고 떠올리는게 싫었다던 그녀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다.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된다는 것에 대한,
그래서 변화가 쉽지 않다는 것에 대한 힘겨움의 독백이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담다디'는 나쁘지 않다.(' ' ):

이 노래 좋다, 그지?


비밀의 화원 - The Secret Garden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 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졌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꺼야 그대가 지켜보니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뒷뜰에 핀 꽃들처럼
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연 그 가게에서
새 샴푸를 사러가야지
아침하늘빛에 민트향이면 어떨까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진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
행복해줘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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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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