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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04 [trip] '진해 꽃놀이'

월요일 출장길에 두어 시간 서둘러 출발했다, 가는 길에 진해에 가보려고.
가는 날 아침 인터넷을 검색하니, 로망스다리라 불리는 여좌천과 경화역이 지나는 길인 2번 국도변에 있어 들러보기로 하였다.  물론 사전에 삔양과는 약속을 해놓은터.

01. 경화역




2번 국도변에 있는 경화역은 지나는 기차보다 철로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더 많은 곳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철로 양쪽에 벚꽃이 가득한 곳.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든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근데, 색깔이 이상하다.  흰색과 분홍색의 중간 색인 벚꽃이 찍기 쉽지 않다(그래! 내가 못찍었소.).  분홍색이 보이지 않고 흰색으로만 보인다.  이래저래 맞추려고 노력했으나 악화일로.(-_- );;
바람흔적미술관이나 출장지에서 찍은 사진은 색깔이 선명하게 나온편이니(하늘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제외하고) 필름을 탓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이 사진은 가운데 부분이 이상하다.  가운데 점 하나는 티끌인가 싶어 여러 번 스캔을 하였으나 날리는 꽃잎으로 판정.  그 티끌과 상관없이도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현상이나 촬영 당시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혹시 4차원?( ;;)





02. 유리삔 SPECIAL





한 장의 사진이 더 있으나 그나마 나은 사진 두 장.  정면이나 얼굴 윤곽이 드러나는 사진보다는 낫다고 생각되는데, 내 생각인가.  어쨌거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이런 사진을 더 좋아함.  불만있냐?

03. 바람흔적미술관




예전에 a선배와 이맹이 간 바람흔적미술관.  사진보고 이름만큼이나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 갔어야 했다.  녹슨 바람개비는 나름의 운치가 있으나, 추운 날씨와의 시너지로 쓸쓸함이 극에 달했다.

게다가 미술관의 불친절함도 극에 달했다.  가는 길이 맞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는데 표지판 하나가 없더라.  표지판이라고는 미술관 입구에 붙은 하나가 전부였다.(-_- );;







나는 전통찻집이 있다, 삔양은 무인까페가 있다 주장(?)을 각각 펼쳤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전통차든 방문객이 직접 만든 커피든 따듯한, 마실 무언가를 기대하고 헤매고 헤매 찾아간 바람흔적미술관은 그야말로 '바람'밖에 없었다.( i i)






나름 나의 길찾기 실력에 놀라고 있으며, 내가 그린 그 원시적인 지도를 보았더라면 그걸 보고 찾아가는 내가 더 신기할 것이다, 길을 찾아 떠나는 것에 소질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것에라도 소질이 있다면야.

남들은 다가본 진해를 이 나이가 되서야 처음 가봤다.  못가본 여좌천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내년에 꼭 가야지.  다음 월요일에 갈까?  또 창원 출장인데.  아직 꽃이 있을까?( ' ')a
바람흔적미술관은-, 인생에 한 번이면 족하다.

agfa vista 100, canon A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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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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