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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4 [food] X시아나 스타일 펜네 (5)

이번 한국행 때 이용했던, 말 많고 탈 많았던 X시아나.  맘에 드는거라곤 친절한 승무원(그 덕에 항공사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스탠다드는 영 후진데)과 기내식뿐.  물론 나는 누리 땜 그 기내식도 제대로 먹지는 못했지만.  늘 기내식은 한식을 먹는데, 한국에서 영국으로 올 때 파스타/펜네를 먹었다.  애가 있는 상황에선 한식보다 먹기 쉬울 것 같아서.  한식메뉴는 쌈밥이었다.


한 켠에는 크림치킨 소스가 한 켠에는 치즈가 뿌려진 펜네가 있었고 그 한가운데 오이피클이 고명처럼 올려져 있었다.  그런데 그 조합이 은근 잘 어울렸다.  자칫 느끼할 것 같은 크림소스에 청량감을 주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집에와서 바로 해봤다.






기내식처럼 불려진(?) 펜네가 아니라는 점, 크림소스가 꽤 묽었다는 점이 달랐지만 오이피클이 주는 청량감은 여전히 좋았다.  자주 먹겠다..고 했지만 그 즈음해서 직접 만들어먹는 파스타 소스에 회의(?)가 들어서 계속 소스를 사다 해먹고 있다.  사다먹는 소스는 조금 짜다는 것을 제외하고 가격면에서나 맛에서나 내가 만드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  그런데 편하기까지!  요즘은 누리 밥 해먹이는데 지쳐서 내가 밥 먹는게 귀찮아졌다(그래도 세끼 꼬박꼬박 먹는다).  슬럼프인가?


그건 그렇고 요즘은 건식 파스타가 아닌 달걀이 들어간 생 파스타를 사다 먹는다.  건식은 완전히 건조한 거라면 생 파스타는 생면쯤.  약간 꾸들꾸들 말린듯.  그런데 여기 맛들이고 나니 건식 파스타는 소화가 안되서 못먹겠다.  나이가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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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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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yul 2014.03.15 19: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집에서는 그냥 건면으로 해먹는데 밖에서 먹어보면 생면이 소화에는 좀 더 좋은것같긴해요...
    집에서도 생면으로 먹고싶긴한데 파는걸 별로 많이 보지 못했기도 하고
    백화점같은데서 파는것들은 너무 비싸서 그냥 건면으로 먹고있긴한데...
    저도 생각난김에 이번주에는 크림소스파스타 한번 해먹을까봐요... 생각해보니 집에서 해먹은지 꽤 된것같아요...^^

    • 토닥s 2014.03.15 2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여기도 생면이 조금 비싸기는해도, 아주 못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이 사람들에겐 주식이니까 그렇게 비싸지긴 어려운 것 같아요.
      이참에! 돌돌돌 반죽을 잘라주는 기계를 구입하심이.. (그거 가진 사람 이야기 들어보니까 힘들어서 파스타 자체를 잘 안먹게 되는 단점이 있다고는 하데요.ㅋㅋ)

  2. 춘자넷 2016.06.05 19: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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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춘자넷 2016.06.05 19: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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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춘자넷 2016.06.05 19: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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