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5.07.28 [play] '해운대 물놀이'
  2. 2004.01.19 [photo] '해운대 나들이'
  3. 2003.08.02 [photo] 해운대 : '바다가 들린다'
  4. 2002.06.05 [photo] '해운대 가는 길'

올 봄 친구들과 경주-감포에 놀러가서 비오는 아침 모텔방을 뒹굴며 그런 이야길 했다.
(그 사진은 안올렸었나?( ' ')a)

'서른이 되기 전에 해야할 일들'

생각보다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그 중에 하나가 해운대 물놀이였다.
이 이야길하면 다들 해운대에 웬 물놀이냔 반응이다.
왜 여름이면 그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를 찾는지를 생각해보라.
가까이 있어서 해운대의 관광가치를 못느끼는 것 같다.
해운대 참 좋은 곳이다.  센텀시티에 지어지고 있는 그 망할 아파트들만 빼면.(-_- ):

일단 친구들을 시네마테크에서 만났다.
끈적끈적하리라 예상되는 영화 <권태 l'ennui>를 보고 까르푸로 갔다.
(영화는 생각보다 끈적하지 않았다.  
다만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고나.)
우리는 까르푸에서 스시, 김밥, 샐러드, 음료수, 패밀리팩 스낵을 사들고
해운대로 갔다.








일단 자리를 잡자말자 먹기부터.
정말 배가 고팠단 말이다.




이번 물놀이에 앞서 사전답사까지 실시한 성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고기맛을 안다고 그녀는 노는데(각종 레포츠) 있어서는 뒤짐이 없다.








우리 파라솔 앞 파라솔 총각.

어쩐 일인지 밖에서, 맑은 날 자연광 아래서 찍은 사진은 늘 노출오버다.
나의 촬영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노출계가 고장인 것인지.
담엔 필름 케이스에서 권장하는 대로 고정시켜놓고 찍어봐야겠다.(' ' )a




성은이의 추천으로 그랜드호텔 사우나에 갔다.
내 생 첨으로 가본 사우나.
너무 사랑스러웠다.(i i )
코가 시릴 정도로 추운 날 한 번 가야겠다.
사우나에서 나와 친구 한 명을 더 만나 밥 먹으로 가는 길.




학원 때문에 늦게 온 희경이.
미술과 중등임용시험을 준비중이다.




체중감량 12kg의 신화를 이룬 친구 정언.
요즘은 사진 찍기와 찍히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이 사진은 설정 사진이다.(. . ):








희경이가 추천한 네스카페에서.
이 사진 찍으려고 쑈를 했다.(-_- ):

fuji superia 100, canon AE-1


아래 사진은 친구 정언의 디카에 담긴 사진들.
몇 장의 사진은 자체 검열했다.( -_-):




깊은 곳에서도 물 안먹었는데
물높이가 무릎까지 오는데서 넘어지고, 물 먹고-.
쑈를 했다, 쑈를.(-_- )::
물은 정말 짰다.




집에 와서 쓰러지고 말았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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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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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이, 또는 가족들이 집에 찾으면 꼭 한번은 가야하는 곳이 해운대다.
심지어 우리 조카들은 집이 있는 덕계가 부산이고
부산 시내는 다른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백화점에서 쇼핑이라도 할라치면 애들은 빨리 부산 가자고 조른다.(__+)





바다 앞에선 큰 조카 상진.
입이 헤- 벌어진다.
다 커서는 바다의 시원함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살다보면 워낙 갑갑한 일이 많으니,
근데 애들이 좋아하는건 밀려가고 밀려들어오는 파도다.
애들이란,
정말 이해하기 힘든 동물이다.(__ )a





상진이와 상빈이 형제.
손바닥 위에 고래를 올려보려고 하였으나
애들의 움직임이란 정교하지도 않아서 오른쪽, 왼쪽 지시를 따르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손을 어찌어찌해라 지시하던 나는,
어느순간 아이들에게 윽박 지르고 있는 것이다.(__ ):





결국 상빈이는 금새 지쳐서 그냥 모래바닥에 뒹굴고 만다.





날으는 갈매기 한번 찍어볼랬더니
녀석들이 어찌나 빠른지 셔터를 누르고 액정을 보면 빈 하늘만 찍혀 있는거다.
초점 같은건 기대하지도 말아야 한다.(__ )









해운대,
가끔, 종종 찾는 곳이지만
그래도 갈때마다 좋구나.(^^ )


여기서 '해운대 나들이'는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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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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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는 사람은 해운대 안가고, 서울 사는 사람은 한강유람선 안탄다면서요?
저는 부산 가까이 살아선지 종종 해운대 갑니다.
주로 먼 곳에서 오는 친척들, 친구들 때문이죠.

이번 여름도 조무래기 조카들을 데리고 해운대에 다녀왔습니다.
집을 나설때만해도 늘씨가 흐려 조카들이 바닷물에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죠.
해운대에 도착하니 햇볕이 쨍! 하더군요.
나중엔 햇볕이 너무 강해서 혹시나 해서 들고간 우산을 꺼내들고 앉아있었습니다.(^^ )

역시,
저는 태양을 몰고다니는 소녀였던 것입니다.( - -)v





집 근처 주유소에서 한장.
카메라를 꺼내니 개가 다가와 코를 들이밀더니
두 발을 '척' 들어 제가 앉아 있는 쪽 창에 '턱' 올리는 겁니다.('_' ):
이 사진은 두 발을 '척' 들기 전 상황입니다.





해운대.
부산에 사는 사람들은 해운대 바다 들어가서 안놀죠?
우리 가족들을 들어가 놉니다.
휴가 온 사람마냥 튜브까지 빌려서.
재미난데..(^^ ):

















조카들과 애들 엄마인 언니입니다.
아줌마 다 되었다고 한탄하던 언니.





어느 여고생이 바닷가에 쓴 글.
영화나 드라마에선 '사랑해요' 이런걸 쓰더니만.(^^ ):












+ july 27, 2003 by minyang +


해변 뒷쪽에서 한 잔!
서로 운전을 안하려고 언니들과 다투어 맥주를 마셨습니다.
결국 운전은?
해운대서 명륜동에 있는 아방궁까지 언니가, 그 다음은 제가 주행(?)했습니다.(^^ ):


해운대며, 부산이며 참 좋아요.
근래 고민은 그거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산에서 밥 먹고 살 수 있을까?

요즘 그 고민이
더욱 깊고, 짙어집니다.

어떻게 하면 부산에서 밥 먹고 살 수 있을까요?

바다가 들리는 곳에서 말입니다.




+ july 27, 2003 by mijung +


여기서 '바다가 들린다'는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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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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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곳은 양산 덕계입니다.
부산지하철의 종착역인 노포동을 지나 울산방향으로
7번국도를 따라 15분을 달려야 나오는 동네랍니다.
집값이 싸다는 이유를 뺀다면 그다지 살기 좋은 동네는 못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해운대를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동차를 이용해 노포동을 지나 구서동으로 가서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해운대 근처 수영까지 한번에 가는 법.
또 하나는 일단 버스를 타고 구서동이나 장전동까지 가서 100번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외 여기서 택시를 타고 한번에 가는 방법이 있겠지만 그건 빼기로 하고.^^

6월 3일 해운대에 있는 신도고등학교에서 홍세화씨가
'프랑스 공교육제도를 통해 본 한국의 교육현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그곳까지 가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길은 바로 이겁니다.

01.

부전동.
감이 안오신다구요?

02.

그렇다면 이젠 감이 오시는지요.
해운대로 가는 방법으로 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해운대역으로 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런 걸 바보 같은 짓이라고도 하고,
즐길 줄 안다라고도 하죠.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3.

16시 44분 부전역 출발, 17시 08분 해운대역 도착 통일호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요금은 1200원.

04.

TV문학관이나 베스트극장에나 나올법한 작은 역.

05.

사람들의 모습도 마치 드라마의 한장면같았습니다.

06.

기차가 그냥 지나쳐갈만큼 작아뵈는 역이고, 그래서 이용객도 적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더군요.

07.

요즘 열차는 창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 열차는 창이 있더군요.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08.

열차 안도 드라마의 한장면 같죠?
의자와 의자 간격이 좁아 불편은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잠시 열차안을 둘러보고, 잠시 옛날(?)생각에 잠겼더니 어느새 해운대역이더군요.

09.

24분간의 짧은 기차여행을 이곳 해운대역에서 마쳤습니다.

10.

사실 이런 이동방법, 시간과 경비의 경제성에서 좀 떨어지지만 마음만은 신나는, 을
생각해 낸 사람입니다.
덕분에 즐거웠지요.
무지하게 맛없는 밀면 먹고, 뿌연 해운대 바다 잠시 보다가
강연이 열리는 신도고등학교로 갔습니다.

11.

신영복 선생님, 손석춘씨 등을 초청 강연했던 대단한 학교.
그 대단한 학교의 학생회장입니다.  이름이 김지윤이었던가?(.. )a

12.

홍세화씨입니다. 처음 봤습니다.
왠지 글쓴는 사람은 키가 작고, 키에 비해 머리가 크고 그럴 것 같았는데
키도 크시고, 머리도 크지 않으시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강연은 별로였답니다.
우선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기에 적절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성인은 대상으로 하기에도 적절하지 않았답니다.
그 사이에서 해야할 이야기들이 빠져버린 느낌이었답니다.

13.

그래도 아이들은 열심히 듣더군요.

14.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좌석이 부족한 관계로
아이들은 바닥에, 창틀에 앉아서 강연을 들었습니다.
바닥에 앉은 모습이 불편해보였지만,
때로는 꾸벅 조는 모습이 안스러워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라면서 이런 강연을 듣고, 또 강연이란 걸 접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이들은 분명 우리보다는 여러가지 면에서 낫겠지요?
그렇다면 우리의 미래도 나은것이지요?
강연에서 남는 말은 하나네요.
얼마전 신문칼럼에서 홍세화씨가 쓴,
"이성으로 비관하고, 의지로 낙관하라"라는 말.


여기서 '해운대 가는 길'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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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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