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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4.12 [photo] '이 고양이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4월 2일부터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웬 자원봉사냐 싶겠지만 지난 2002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민주노동당에서 자원봉사를 합니다.
인연을 맺었기 때문에 자원봉사를 하는 것은 아니구요,
제가 합의하기 때문에 인연을 맺었다고 해둡시다.

거기서 지낸 며칠 동안 참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한 일은 별로 없습니다.(__ )a

매일매일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
또 그 속에서 나는 무엇을 느꼈는지 조금씩 써볼랍니다.
물론,
앞으로 쓸 글들의 노골적인 목적은 여러분이 정당투표에서 '12번 민주노동당'을 찍게 하는데 있습니다.(^^ ):

오늘은 사진 두 장, 생각 한 토막만 남기겠습니다.









12시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고픔과 함께 사무실을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사진 속 고양이입니다.

주인도,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고양이죠.
단지 녀석은 12시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 밥먹기를 기다려
조직부장님이 챙겨주시는 남은 밥 한 그릇 먹고 갑니다.
녀석을 위해 따로이 마련된 밥그릇도 있습니다.

처음엔 밥을 먹다가도 내가 구경하러 나가면 후다닥 계단 위 옥상으로 올라가버리더니
이젠 경계 하면서 도망가지 않고 밥을 먹습니다.
웬만큼 먹고 나면 슬며시 눈을 감고 졸기까지 합니다.

혹시라도 밖에서 밥을 먹게되면 조직부장님은 녀석의 끼니를 걱정하십니다.
마음씀이 이쁜 사람이지요.
그런 조직부장님과 녀석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고양이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민주노동당을 찍겠지?'(^^ )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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