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5/182

[+2434days] 세대차이 지난 주말, 금요일과 토요일 누리의 발레쇼가 있었다. 일종의 발표회인데, 누리가 속한 발레 수업만 발표회를 하는게 아니라 같은 선생님/교습소에서 배우는 짐, 발레, 스트릿댄스, 탭댄스 등 대략 30여 개의 수업이 발표회에 참가했다. 리허설 까지 포함해 세 번을 교통량이 많은 퇴근 시간에 아이를 복잡한 곳에 있는 공연장으로 실어날라야했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은 공휴일이었고, 화요일은 누리가 현장학습을 갔고, 수요일은 벌레에 물린 아이를 데리고 병원과 학교를 오가느라 보내버린 가운데 세 번 공연장을 가니 정말 바쁘게 느껴진 한 주였다. 그 가운데 나는 내 볼일로 또 이틀을 썼다. 리허설 리허설이 있던 화요일, 같은 수업을 듣는 엄마들은 발표 준비를 볼 수 있을꺼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들만 공연장에 들어.. 2019. 5. 18.
[+2433days] 빵야.. 장난감 총에 관한 생각 오늘 아침을 먹고 나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식탁에 남아 있던 누리가 "빵야!(총소리) 뿌-웅(방귀 소리)"를 반복하며 혼자 웃고 있었다. 나는 깜짝 놀라 "그게 뭐야? 그런 건 어디서 들었냐"고 물었다. 전날 학교에서 미니언이 나오는 영화 Despicable me를 봤는데 거기에 나왔다고. 지금 찾아보니 방귀 총 Fart gun이라는 게 나온 모양. 개인적으론 영화 제목도 납득이 안되지만, 방귀 총이라니. 아이들이 웃으며 총에 익숙해지는 건 아닐까, 재미로 받아들이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됐다. 노파심인가? 그럴지도 모르지만. 누리는 총 Gun을 몰랐다. 지금은 알게 됐을지도 모르겠지만. + 미국 여행을 이야기하다 시간과 경비만 있으면 지비는 미국을 가로지르고 싶다고. 미국이 한국이나 영국만하지도 않고 총.. 201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