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2012 안녕!
런던일기/2012년 2012. 12. 31. 18:57 |올해 런던은 정말 일년 내내 축제 같았다. 여왕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쥬빌리를 시작으로 런던 올림픽까지. 하지만 우리에게도 아주 특별한 2012년이었다. 부모님과 두 언니 그리고 형부가 여름에 런던을 왔다. 처음 배낭여행을 온 2000년에도, 다시 런던을 찾게된 2008년에도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 벌어진 셈이다.
섹스피어의 고향 스트래포드 어폰 에이본 stratford upon avon.
스톤헨지 Stonehenge.
해맑은(?) 우리 작은 언니. 시킨다고 한다.( ^ ^);;
부모님과 파리 Paris 개선문.
마음 착한 우리 큰 언니 부부와 스위스 인터라켄Interlaken.
융프라요흐 안에서 자매님들.(^ ^ )
올림픽의 열기가 남아 있는 런던.
지금 생각해도, 사진으로 봐도 믿기지가 않는다. 언제고 다시 부모님이 오실 수도 있고, 언니들과 형부가 올 수도 있지만 함께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무리해서 진행한 일이지만, 다시 생각해도 참 잘한 일이다 싶다.
그리고 또 2012년에 빼놓을 수 없는 건, 누리! (^ ^ )
2013년 우리는 벌써 굵직한 스케줄을 잡았다. 누리 데리고 한국과 폴란드 가기. 벌써부터 기대 만땅. 지비가 한국가면 누구를 만날지, 어디에 갈지 생각해봤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보다 뭘 먹을껀지 리스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새로 산 다이어리에 지금부터 쭉 적어봐야지.
여러분 happy new yea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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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구나. 새해도 행복하그라.
일상은 단조로우나 돌아보니 벅찬 순간들이 있었네요. 선배도 행복하시구랴, (안토실한) 토실이랑 민지씨랑.
토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톤헨지 사진 너무 좋네요. 참고로 저도 세 자매입니다. 히힛
고맙습니다. JU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요.
어머님 좋으실꺼예요. 아들셋보단 딸셋이 나을껍니다. 셋째딸 올림
저 가족들사진에 이제 누리도 곧 함께하게 되겠네요..
그래서 아마 더욱 설레는 2013년이 되실것만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한해도 늘 좋은일, 행복한일 가득하시기를 빌어요...^^
저 사진들 속의 배 안에 누리도 있어요.
다만 얼굴이 안보일뿐.ㅎㅎ
둥그런 배 안에 누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 늘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gyul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누리에게도 무럭무럭 자라라고 전해주세요^^
왜 저렇게 찡그리고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프린시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누리는.. 먹던 우유병을 빼서 그런 게 아닐까요? ㅎㅎ
저날은 사진찍는다고 옷도 두어번 갈아입혀, 못자게 괴롭혀. 좀 많이 힘들었을껍니다.
마지막에 있는 누리사진에서 니가 확~~~느껴진다~~~^^
그런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