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 셀프

실제 살바도르달리가 점프를 하고 있고
조수 두명이 고양이 세마리를 위로 던지며
물을 뿌릴 때 촬영한 것입니다.

여기서 의자를 잡고 있는 사람은
살바도르달리의 부인인데

이작품은 약 5시간에 걸쳐서 계속해서 반복하여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기억안남(-_- );)


'달리'하면 내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세 가지다.
늘어진 시계, 수염, 그리고 위에 있는 사진이었다.
이미지만 있을뿐 아는 건 없었다.

'초현실주의'라는 말로 표현된 그의 작품세계는 '늘어진 시계', '시간의 단면'으로 대표된다고 한다.
(전시장에 이렇게 쓰여있다.(-_- );)
시간이라는 개념, 시계로 재현된 추상의 개념이다,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인식되고 작용한다.
가난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많이 배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것이 시간이란 개념이다.
세계와 분리하여 개인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간의 개념을 개인적으로 해석했다고 한다.

세계와 개인을 분리하는 것이 가능한가?
그렇게 인식할 수는 있지만 분리는 불가능하다.
개인의 의미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현실(또는 사회)과 동떨어진 개인의 의미가 소중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든다.




달리 작품은 저작권 문제로 찍을 수가 없었다.
그가 죽은지 얼마되지 않았음이다.(-_- );

한 귀퉁이 달리의 작품을 소재로 만든 또 다른 이의 작품.
우리는 이 작품의 부분이 된 셈이다.
그러나 달리의 작품을 모티브로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진 것처럼
사진촬영도 가능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서울에선 매표소로 쓰였다는 조형물.
물론 달리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삔과 내가 달리 전시회에 갈 수 있도록 티켓을 제공해주신 chan 선배님께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재미는 없었습니다.(^ ^ );
(샤갈은 재미 있을까?(' ' )a)

 





뒤적뒤적 찾은 사진이다.
2000년 여행 중 Salzburg에서 만난 달리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얻게 된, 알게 된 사실.
달리의 시계들은 모두 6시 5분 전이거나 5분 후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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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연이은 결혼식 사진이냐 싶겠지만 철(계절, 시절)이 그러하다.
주변의 많은 처이들이 27~28살인데 29살엔 결혼 안하는거라나.  
그래서 결혼을 서두르기도 하고.
짝꿍의 나이가 그 즈음이라 결혼을 서두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웨딩 러쉬(wedding rush)다.
(이 무슨 국적불명의 조어냐..(-_- );;)

이 결혼식으로 말하자면,
얼마전 타워펠리스, 유학, 그리고 원정출산으로 나에게 충격을 주었던 결혼식이다.
물론 결혼식 당사자가 충격을 준 것이 아니라 참석자가 충격을 주었지만.
고등학교 클럽 후배 미영이의 결혼식이었다.








축가 대신 남편되는 분(사실 나는 이름도 모른다.(-_- );;)이 사랑가를 불렀다.
1절에 이어 2절까지 참으로 길게도 불렀다.




신랑, "만세!"




신부, "만세!"








고등학교 때 클럽 후배들.  바로 한 해 후배들이다.

















가깝기보다는 잘해주고 싶은 후배였는데 갑작스레 결혼소식을 들었다.
(그나마 지나서 듣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_- );;)
그녀는 유부녀로 부산대 일어일문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재학 중인데 결혼한데서 나는 "애(baby)라도 낳았냐?"라고 물었다.)
학교에서 만나 밥이라도 한 끼 해야겠다.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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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풀베다(2003). <<파타고니아 특급열차>>. 서울 : 열린책들. 원저년도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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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만찬(?) 겸 연말 송년회로
친구들과 저녁을 먹었다.  
집 안 일로 한 친구는 오지 못해 나를 포함해 3명이 저녁을 먹었다.
L백화점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염두에 두고 만났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보였다.
약속을 잡을 때 잠시 언급했던 뷔페로 결정하고 이동!

언젠가 선배 조카 돌잔치 때문에 갔던 T뷔페로 갔다.
거의 첫 손님이었던 우리는,
마지막 손님이 되어 T뷔페를 나섰다.  
5시 반에 들어가 9시 반에 나왔다.(^ ^ );

스시, 회, 새우구이, 알밥,
각종 샐러드와 케잌, 쿠키, 과일,
커피까지 3잔 마시고 일어섰다.

가격은 저녁시간이라 22.000원이었지만  
다른 곳에서 저녁먹고,
차마신 가격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음식의 질과 다양함에 우린 무척 흡족해했다.

대화의 내용은 여행, 신용불량부터
(우리중 누가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혼.
이민과 진학까지 다양했다.(-_- );
물론 고등학교 친구들이라
그 시절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우리가 비운 접시 수만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사실 한 친구는 부산에 있어 한 달에 한 번꼴은 보고,
다른 친구는 서울에 있어도 두어 달에 한 번 꼴은 본다.  
그래도 나눌 이야기는 산더미.
이야기, '수다'라 해야 적절한, 나누다 지쳐 일어섰다.  먹는 것도 지쳤다.(^ ^ );
그래도 내일 다시 만나도 할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
그게 친구라는 것이다.(^ ^ )





모두들,
happy christmas!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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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며, 위로 결혼을 아니한 언니·오빠들이 많아서(-_- );,
오늘 결혼한 사촌동생 민정(^ ^ );.
내가 친가 사촌 중 넘버15고, 이 동생은 넘버16이다.
(넘버17이 마지막이다.)




우리 가족.
차례로 경기도 이천에 사는 친언니1, 같은 집에 사는 친언니2,
엄마, 조카1 상진, 형부, 조카2 상빈.




오늘 결혼한 동생.
이뿌지?(^ ^ )




내 뒤로 2명의 동생들.  막내고모의 딸과 아들이다.
넘버16과 넘버17.
잘생겼지?(^ ^ )




우리 집 안 사위들.
아래 두 분은 넘버1과 넘버2의 남편들이다.(^ ^ );
(큰 집에 언니들 남편들이다.)
우리 집 안팎의 일들을 자신의 일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형부들.




오늘 결혼한 동생 부부.
동생의 남편은 92학번인가 그런데 나는 '고서방'이라고 놀린다.(^ ^ );




언니들.




넘버17 동수.




결혼행진.




넘버1의 아들 호중.
내겐 조카다.
내년에 중학교 들어간다.  호중이 형은 고등학교 들어간다.
애들이 쑥쑥 크는건 신기한데 내가 늙는건 서글프다.(-ㅜ )

오늘 역시 집으로 돌아오며
결혼식장에서의 결혼식은 할 것이 못된다는 생각을 하였다.
생각에서 확신으로 99% 굳어가는 중이다.
그래서 나는 가든파티를 할 생각이다.
신혼여행은 일전에 말한대로 하롱베이로 갈 생각이다.
생각만 한다.(-_- );;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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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장교수님과 전화통화를 해야하긴 하지만,
오늘로 서류상 대학원 석사과정이 마무리됐다.
편법(?)상 논문 수정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하지만 내가 모진 맘 먹고 사라진다해도 학위는 취소되지 않을 것이다.
알지못할 찬바람이 허리를 파고든다.
섭섭함도 아니고,
아쉬움도 아니고,
….




집에 돌아오니 어수선한 방 안이 그간 생활을 말해준다.
11월의 반틈과 12월의 반틈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가을은 어떻게 가고 겨울은 어떻게 왔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한 해가 어떻게 가는지는 알아야겠다.

방청소부터 해야겠다.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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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집으로 오는 길 라디오에서 들었던 뉴스.
이제껏 노동자들이 가지지 못했던 일명 '빽(background)'을
이제는 가지게 되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갑용 구청장 “나를 고발하라”

파업참여 공무원 징계 정부방침 반발


전국공무원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한데 이어 파업참여 공무원에 대한 정부의 징계방침에 따르지 않고 있는 민주노동당 소속 이갑용 울산 동구청장은 23일 "주민이 뽑은 단체장으로서 예산이나 형사고발을 무기로 협박하는 정부에 맞서 지방자치제도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번 전공노 사태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 청장은 이날 전공노 울산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나를 고발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부의 파업 공무원 징계 방침에 대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청장은 "나에게는 같은 노동자로서 노동 3권을 보장하라는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한 투쟁을 하는 공무원들을 지지하고 엄호할 권리도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노동자들에게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이라는 3대 기본권이 있 듯 자치단체장인 나에게는 '공무원을 징계할 권리, 징계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뤄내야 하는 지자체 일꾼으로서의 의무가 있다"고덧붙였다.

그는 "나는 내 권리와 의무를 당당하고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며 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부당한 횡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공무원노조는 반드시 합법화 될 것"이라며 "지금 정권에서 되지 않는다면 다음 정권이든 그 다음 정권이든 그들이 노동자란 사실이 변하지 않는 한 그건 당연한 귀결"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인터넷한겨레 2004/11/23)


나를 고발하라!

34년 전인 1970년, 평화시장 시다들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해달라는 요구를 하기 위해 노동청(당시 노동부)을 찾은 청년 전태일을 맞은 노동청의 공무원(근로감독관)은, 노동운동을 그만 두라고 오히려 전태일을 협박하였다.

노동청이 노동자를 위하는 곳인 줄 알고, 근로감독관이 잘못한 업주를 감독하는 근로자의 편인 줄 알았던 전태일은 큰 충격을 받았다.

'대통령님도, 노동청도, 근로감독관도 모두 노동자의 편이 아님'을 깨달은 전태일은 결국 제몸을 불살라 그들에게 저항한다.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 지 34년 째 되는 2004년 11월 1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김영길 위원장은 '공무원 노동자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전태일을 미행하고, 전태일의 친구들을 협박하고, 노동운동만 그만 두면 선처해 주겠다고 회유했던 부끄러운 과거...

'공무원도 노동자'라는 선언으로 이제야 공무원 노동자들은 열사에게 진 빚을 갚았다.


더 이상 노동자에게 저항의 대상이었던 공무원들, 국민의 심부름꾼이 아닌 정권의 심부름꾼인 공무원은 없다.

공무원노동조합이 그렇게 만들 것이다.

사회의 약자에 대한 보호, 공직자 부정 부패 척결, 관료들의 전횡에 대한 감시와 견제...

참여정부가 내세운 개혁 정책, 이런 것들이 아니었는가?

어째서 그들을 탄압하는가?

참으로 어리석다. 정의롭지 못한 정권이 어리석기 까지 하다.


공무원노조는 반드시 합법화 될 것이다.

지금 정권에서 되지 않는다면 다음정권이든 그 다음 정권이든 그들이 노동자란 사실이 변하지 않는 한, 그건 당연한 귀결이다.


노동자들에게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이라는 3대 기본권이 있듯, 자치단체장인 나에게는 '공무원을 징계할 권리, 징계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뤄내야 하는 지자체 일꾼으로서의 의무'가 있다.

또한 나에게는 같은 노동자로서 노동3권을 보장하라는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한 투쟁을 하는 공무원들을 지지하고 엄호할 권리가 있으며, 단체장으로서 예산이나 형사고발을 무기로 주민에게 뽑힌 단체장을 협박하는 천박한 중앙 정부에 맞서 지방자치제를 수호할 의무가 있다.

나는 내 권리와 의무를 당당하고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며 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부당한 횡포에 맞서 싸울 것이다.


그러니 노무현 정부여, 나를 고발하라!

누가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되는지 두고 볼 일이다.


2004년 11월 19일
민주노동당 울산동구청장 이갑용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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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있을 손석춘 기자 강연과 관련하여 부산민언련의 사무차장님과 이야기 나누다
생각보다 '지나치게 유(柔)한' 그의 일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바로 얼마전 mbc 100분토론에서 패널로 나왔을 때 일을 함께 이야기했다.
그날의 상황에 대해서 손석춘 기자 스스로 쓴 글이 있어 옮겼다.

이 프로그램을 나도 보았다.
방청객으로 나온 젊은이의 발언이 나를 흥분하게 만들어 기억에 오래 남기도 했지만,
그런 경우 나는 "저것이 아주 돌았구나(-_- );"라는 감상을 내뱉는다,
그 젊은이를 바라보던 손석춘 기자의 안타까운 눈빛과 표정 때문에도 오래 남았다.

젊은 벗과의 짧은 '국보법 대화'

당신께 편지로 띄우는 다음 글은 월간<작은책> 11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젊은 벗들을 바라보는 저의 착잡한 심경을 담았습니다.

국가보안법 논란이 쉼 없이 불거지고 있다. 국보법이 없으면 나라가 곧 결딴이라도 날 듯이 부르댄다. 대형 기독교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 '구국기도회'까지 열렸다.
비단 '대형 교회'만이 아니다. '대형 언론' 또한 비금비금하다. <조선일보>는 '국보법 논쟁'에 '무관심한 대학가'라는 기사까지 내보냈다. "국보법 폐지 문제로 교문 밖에선 보수·진보가 짝 갈려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요즘 서울의 대학가 교문 안쪽은 조용"하단다. 기사는 이어 "1980년대 초 국보법 폐지를 우리 사회에서 처음 큰 목소리로 제기했던 곳이 대학이란 점을 생각하면, 뜻밖의 풍경"이라고 진단했다. 심지어 국보법 문제를 거론하면 "눈총을 받는다"는 한 대학생의 발언도 소개했다.
실제로 젊은이들 가운데 국보법을 사수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니, 솔직히 고백하고 싶다. 대학가에 강연을 많이 다녔지만, 내놓고 국보법 사수를 주장하는 젊은이를 필자는 최근에서야 처음 만났다. 그것도 국보법을 주제로 한 <문화방송>의 '100분토론' 생방송(9월16일) 자리에서였다. 방청객으로 참여한 '자유시민연대의 회원'이라고 밝힌 한 '청년'은 필자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국가보안법은 국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적 행위를 처벌하는 법입니다. 그 법이 나쁜 법입니까?"
이어 "97년 이후에 국가보안법으로 인권, 정말 인권적인 피해를 받은 사례가 있는지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필자는 젊은 벗의 질문에 구체적 피해사례를 거론하여 답했다.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었던 김대중 정권 시절의 문제다.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마르크스의 사상을 번역해서 출판했다는 이유로 출판사 대표가 구속되었다.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로 풀려났는데도 다시 구속했다. 2003년 스트라이커 부대에 항의한 한총련학생들이 구속되었다. 그 구속되는 학우들을 가로막은 학생들도 연행했다. 잡아간 뒤 마땅한 근거가 없자 이적표현물 소지 혐의로 구속했다. 한총련 자료집을 지니고 있었다는 이유이다."

절망을 느낀 것은 그 다음이었다. 젊은 벗은 필자의 답이 끝나자마자 "한총련은 이적단체"라고 주장했다. "자료집을 지닌다는 것만으로 지금 질문한 젊은이의 동료가 구속되는 게 국가안위의 문제인가"라는 필자의 반론에 그가 한 말은 아직도 생생하다.

"저는 한총련 근처에도 안 갔어요. (함께 나온 회원들인 듯 손으로 가리키며) 여기 있는 사람들은 상당히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단 한번도 국가보안법 그런 것에 신경을 안 썼습니다."
자유시민연대. 2000년 11월에 출범한 뒤 '나라 지키기 운동, 기업하기 좋은 나라 운동, 교육 살리기 운동, 밝고 힘찬 사회 운동'의 4대 운동을 벌여왔다. 딴은 좋은 말들이다. 그런데 안을 들여다보면 절로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가령 나라 지키기 운동으로 국보법 폐지 반대에 이어 '금강산관광 반대'까지 주장한다. '교육 살리기' 또한 전교조 선생님들에 대한 날 선 공격이다. 따라서 자유시민연대의 청년회원이 "국보법에 신경도 안 썼다"는 말을 마치 자랑이라도 되는 듯 말하는 게 새삼스런 일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겸임교수로 대학강단에 도 출강하는 필자에게 청년의 말은 충격이었다. 동시에 안쓰러웠다. 그래서였다. 절로 탄식이 나왔다.
"젊은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지요?"

생방송에서 밝혔듯이 문제의 핵심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에 대한 찬반에 있지 않다. 대학생들이 민주적으로 선출한 학생회 간부들을 곧장 수배하고 감옥에 가두어온 야만의 현실을, 자료집을 지녔다는 이유로 서슴없이 구속하는 현실을 바라보면서도 국보법은 "국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적 행위를 처벌하는 법"이라며 "나쁜 법입니까?" 되묻는 젊은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방송이 나간 다음날이다. 필자의 전자 편지함에 몇몇 분들이 우려를 보내왔다. 그 가운데 한 분의 글은 '무서움'을 토로했다.
"연세 드신 분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새파란 젊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더 무섭게 생각되더군요. 사고의 범위뿐만 아니라 그 어린 나이에 그렇게 확고하게, 논리적 바탕 없이 맹신하는 자신감이 무섭더군요. 다양성을 인정하고 싶지만 그 다양성도 논리적 기반을 가져야 하는데 뿌리깊은 유신향수가 느껴졌습니다. 우리 사회의 시스템 때문일까요?"

그랬다. 필자가 서글펐던 가장 큰 이유는 공안부장 출신의 50대 중반의원과 20대 중반의 청년이 거의 같은 시각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토론자로 나선 서울지검 공안부장 출신인 장윤석 의원(한나라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헌법을 고치고 형법을 개정하면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필자의 토론에 느닷없이 물었다.
"북한을 믿습니까?"
필자는 '공안검사' 다운 그의 기습적 질문의도를 알았지만, 작심하고 답했다.
"네, 믿습니다."

무릇 상대에 대한 믿음 없이 어떻게 대화를 할 수 있단 말인가. 더구나 그 자리는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국보법을 주제로 한 토론 마당이었다. 생방송 토론이 끝나자 그 젊은이 옆에서 방청하던 30대가 다가왔다. 분노를 도저히 못 참겠다는 표정으로 그는 "역사공부 다시 하라"고 소리 질렀다.

다음날에는 예상대로 온갖 욕설과 협박의 전화가 줄을 이었다. "북에서 온 간첩 아니냐"는 질문을 진지하게 물어오는 사람도 있었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국보법은 민주주의의 기본인 사상의 자유를 부정하는 악법 아닌가, 하여, 마땅히 국보법의 폐지는 진보주의자가 아니라 보수주의자들이 나서야 할 과제 아닌가. 적화통일 위협을 내세우지만 오늘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지 않고 미국에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도대체 왜 그럴까. 왜 우리 사회의 이념적 지형이나 토론의 수준은 저열한가. 모든 것을 언론의 책임으로 돌릴 뜻은 없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한국언론이 그런 선동에 앞장서온 게 사실인 것을. 심지어 내란을 선동하는 글까지 버젓이 신문에 싣고 있지 않은가.
문제는 내란을 선동하고 마구 좌우갈등을 부추기는 자들에게 일부 젊은이들까지 휩쓸린다는 데 있다. 물론, 모든 젊은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대학학생회 연합인 한총련은 국보법 폐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단 한총련이나 대학생만도 아니다. 숱한 청소년들이 2002년 미군 장갑차에 깔려 참혹하게 숨진 두 여중생을 추모하기 위해 촛불을 들고 찬 거리로 나왔다. 중고생은 물론이고 초등학생들까지 촛불을 밝히며 검고 맑은 눈을 불태웠다.
그래서다. 벗들에 대한 비관은 현실과 다를뿐더러 옳지 못하다. 하지만 필자는 여전히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다. 맞은 편 방청석에 앉아있던 젊은 벗들이 모두 질문자와 같은 생각이라 게 쉬 믿어지지 않는다. 순진한 탓일까. 그것은 아니라고, 질문한 젊은이를 포함한 그들 대다수는 곧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이 진실을 못 볼만큼 기득권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직 아니기 때문이다.
(인터넷 한겨레 2004/10/19)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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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정치권 세력균형추?
당내 노선 갈등, 열린우리당 개혁입법안에 영향 미치나
  

미디어다음 / 심규진 기자

  

민 주노동당이 ‘열린우리당 2중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최고위원회에서 ‘열린우리당의 2중대 소리를 듣더라도 개혁입법의 통과를 위해 한나라당과의 투쟁에 동참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문건이 회람된 게 발단이다. 당 지도부는 당론과는 상관없는 토론자료일 뿐이라고 즉각 해명했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김창현 사무총장이 “창당 이후 이렇게 시끄러웠던 적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다.

노회찬, 천영세 의원 등 당내 좌파가 중심인 원내와 김창현 사무총장 등 원외에 주로 포진한 당내 우파 모두 당 정체성 등 원론적 부분에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양측의 시각차가 드러난다. 여당과 함께 한나라당과의 대치전선을 유지하며 개혁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당내 우파의 주장과 독자 노선을 주장하는 좌파 사이의 전술 차이가 개혁 입법 처리를 둘러싸고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파문은 단순한 당내 갈등 표출 이상의 정치적 중요성을 지닌다는 것이 정가의 분석이다. 민주노동당이 마음먹기에 따라 개혁입법안의 처리 방향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혁입법안에 대해 ‘절대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한나라당은 “민주노동당이 열린우리당과 개혁법안을 ‘날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나”하는 우려를 굳이 감추지 않는다. 반면 열린우리당 입장에서도 현재의 개혁법안을 통과시키는데 민주노동당의 지지여부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민노당의 당내 노선 갈등이 정리되는 모양새에 따라 두 거대정당간 세력의 균형추도 어느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정국 방향을 좌우할 주요한 상황이 지금 민노당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다음은 8일 당내 좌우파의 대표격인 노회찬 의원과 김창현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이번 사태와 관련한 양쪽의 입장을 들어봤다.



김창현 사무총장
“양비론 옳지 않아, 한나라당과 전선 세우는데 집중해야”
“개혁입법 논란, 파이를 얼마만큼 취할 것이냐의 문제”
“행정수도 이전, 이해찬 총리 문제 등 어정쩡한 양비론 아쉬워”

  
-‘열린우리당 2중대 문건’ 때문에 파장이 크다.
“뭔가 큰 오해가 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을 함께 비판하는 당내 좌파의)양비론을 비판했던 이유는 개혁입법과 관련해서는 확실히 한나라당과 대치전선을 그어야 한다는 거였다. 하지만 신자유주의와 관련된 문제들, 즉 정부의 비정규직 개악안, 쌀시장 개방안, 공무원 노조에 대한 탄압 그런 것들에 대해 타협하자고 한 게 아니다. 그런 문제들과 관련해서는 정부 여당과의 비타협적인 투쟁 이외에는 길이 없다.

반면 국가보안법을 비롯해 4대 개혁법안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서는 양비론을 취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4대 개혁법안과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이 주적이다.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한나라당과 타협하려 들거나 기회주의적 속성을 보이지 말 것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비판해야 한다.

-당내 양비론을 비판했는데 실제 원내에서 혹은 당의 정책 방향이 양비론적 행태를 보였다고 판단하는 것인가?
예를 들면 행정수도 이전 문제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헌재 판결은 명백히 수구 보수 세력들의 몸부림에 다름 아니었다. 10만명씩 총궐기하는 보수단체 집회도 그러하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애매모호하게 명확한 당론 없이 양비론만 취했다. 정부도 문제고 한나라당도 문제다, 이런 식이다. 그런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든 활동이 다 그랬다는 것은 아닌데, 이해찬 총리 문제에 있어서도 양비론적인 면이 있었다. 이해찬 총리의 발언이 부적절하긴 했지만 옳은 말을 한 것이다. 이해찬 총리에게 색깔론으로 공격한 수구 세력의 보수성을 먼저 공격해야지 다 똑같이 잘못했다는 태도는 적절하지 않다. 이해찬 총리가 사과하는 것은 국회를 여는 것과 별개로 해석해야 하는 문제 아닌가?

-개혁 입법에 관해 열린우리당 안이 미흡하다는 당내 지적이 많은 걸로 안다. 그런 안을 민노당이 지지한다면 명분도 잃고, 한나라당의 거센 반발로 법이 통과될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실리마저 잃게 된다는 주장도 있다.
파이를 어느 정도 취할 것이냐의 문제라고 본다. 물론 열린우리당 안이 퇴보한 측면이 많은 것은 인정한다. 공조가 깨진 것에 대해서도 우리보다는 열린우리당 측의 책임이 더 크다. 하지만 공조가 깨졌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만나서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한나라당에 비해 열린우리당이 그래도 개혁의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 줘야 한다는 거다. 물론 열린우리당이 전진된 안을 내놓기를 희망한다.


-노동 문제 등에서는 각을 세우고 개혁입법안에 대해서만 공조한다는 논리가 선뜻 와 닿지 않는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보는가?
물론 쉽지는 않다. 그런 면에서 나를 두고 현실적이지 못하고 관념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우리만 독불장군식으로 버티고 있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없지 않는가?

-개혁입법안의 공조 여부를 가지고 노동, 경제 관련 법안에서 열린우리당에 압력을 행사할 여지가 있다고 보는 것인가?
그것은 힘들 것이라고 본다. 열린우리당과 우리는 노동에 대한 관념과 철학이 다르다. 그 쪽은 노동시장 유연성에 대한 나름의 지켜야 할 철학이 있지 않겠나. 어디까지나 개혁입법을 관철하기 위한 전술적 수단으로서 열린우리당과 공조할 수 있다는 가능성만 열어둔 것 뿐이다.


노회찬 의원
“좌우파 논쟁, 실체 없다”
“당내 좌파, 정치적 현실인식 부족해”
“열린우리당이 타협할 것인가, 개혁할 것인가에 따라 전술 달라지는 것”



-이번 논쟁을 어떻게 보나?
2중대 소리를 듣더라도 타협하자, 독자적인 노선을 가자, 이런 식의 논쟁들이 현실과 무관한 충돌이 되기 쉽다는 생각이다. 처해 있는 위치에 따라 주장들이 다른데 좀 더 구체적인 의제를 갖고 논의했으면 좋겠다. 사실 창당 이후 구체적인 사안을 두고 노선 투쟁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논의가 더 구체화돼야 한다.

-우파의 주장은 미흡한 법안이라도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개혁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생각이다.
그런 게 현실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우리가 열린우리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 법안이 통과되지는 않는다. 지금도 저런 미흡한 개정안을 갖고도 보수 세력이 날뛰고 있다. 국보법, 언론개혁안, 사학법안 등 모든 문제에 있어 중도란 없다. 열린우리당이 저렇게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면 그 어느 쪽에서도 공감을 얻을 수 없다. 민주노총, 전교조, 민변, 민주노동당까지 범 개혁세력과 연대할 것인지 아니면 한나라당과 타협을 할 것인지 선택은 열린우리당의 몫이다. 열린우리당이 좀 더 개혁적인 모습을 보이면 쉽게 풀릴 수 있는 문제인데 왜 저렇게 오락가락하는지 안타깝다. 지금 우리가 열린우리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열린우리당 안이 그대로 간다고 볼 수 없다. 또 우리가 변한다고 민변이 (열린우리당 안으로) 따라오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열린우리당을 신뢰할만한 정책 파트너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얘기인가?
그렇다. 저들(한나라당)과 타협해서 언제 바뀔지 모르는 열린우리당을 덥석 지지했다가 나중에 지지자들을 실망시키는 경솔한 행동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나? 열린우리당의 의지가 문제다. 열린당이 예전에는 국회 의석이 없어서 개혁입법 못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151석이다. 민주노동당 10석 합친다고 될게 안되고 안 될게 되는 단계는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가 대승적 양보를 한다고, 차악이라고 법안이 채택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 타협하지 않으면 법안 통과가 어렵다고 보고 그 쪽과 타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것은 그야말로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는 것이다.

밖에서 보기에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같이 하면 다 해결될 것 같지만 일단 상임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법사위만 해도 위원장이 한나라당 아닌가?

- 당내 좌파에서 양비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양비론 자체가 왜 나쁜가? 시험 볼 때 사지선다형은 삼비론 아닌가? 잘못된 것을 잘못 됐다고 하는 것에 트집을 잡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행정수도 이전 문제처럼 당이 모호한 입장을 취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도 있다.
행정수도 이전문제에 대한 비판은 합당하지만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확고한 태도가 있었다.

-국회 파행과 관련해서는 어떠한가? 한나라당이 없어도 국회를 열 수 있지 않은가?
그것이 바로 우리의 제안이지 않는가? 이해찬 의원도 부적절한 처신을 했으니 한나라당이 아닌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한나라당에게는 이해찬 의원의 발언 자체가 국회 파행의 원인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빨리 국회에 들어오라고 얘기했다. 경중을 가려서 비판한 거지, 양비론을 편 것은 아니었다.

- 민주노동당이 10석의 의원수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열린우리당과의 공조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당내 지적도 있는데.
정치적인 협상 카드를 위해서 열린당과 공조하겠다면 그 당에 들어가서 공천을 받지 왜 민노당을 따로 만드나. 국민의 민의를 반영하고 원내와 장외를 아울러서 목소리는 내면 된다. 조급한 생각은 갖지 않지만 그렇다고 3.4%의 의석 점유율만큼만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디어다음 2004/11/19)



어젯밤 잠결에 내일 읽자며 묻어둔 기사.
(정말 피곤했다.(-ㅜ ))
그것이 부풀려졌거나, 사실이 아니거나 그렇다한들 '~보다' 낫다.
그러니 당의 갈등에 즐거워하거나 흥분하지 말라.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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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때 a선배가 기무라 다쿠야에 대해서 이야기할때만도
'그게 뭔가?'했다.  물론 사람인줄은 알았다, 것도 일본 사람.(-_- );;

<웃음의 대학>이라는 영화를 보러 갔을 때
이나가키 고로라는 배우가 왔는데 그때 연출된 상영관내 번잡스러움을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마치 팬클럽미팅장을 방불케했다.
'이것들이 도대체 뭔가?'하고 생각했다.

도쿄에 가서 방에 머무를 때 나는 계속 TV를 켜놓았다.
그들의 출연 빈도, 시간 등을 어림잡아 SMAP이라는 것들(?)의 지위를 가늠하게 되었다.
집으로 와서 마침 a선배가 블로그에 써놓은, 옮겨놓은 글들을 보며
그들의 정체를 다시 가늠했다.

어쨌거나 이 클립은 클립 인트로에 나오는 악기 때문에, 샤미센이다, 주워 담게 되었다.
처음 볼땐 참으로 촌스러운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도 자꾸 보면 정든다고 이젠 노래도 괘안케 들린다.
그래도 인트로에 나오는 그들의 안무는 웃긴다.ㅋㅋ
마지막도 웃긴다.ㅋㅋ

Posted by 토닥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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