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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7

[photo] 광주시민대동한마당 : '거리문화제 둘러보기(1)' 02년 봄, 광주시민들이 80년 오월 광주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며 또 그 기억을 오늘에는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를 보여주는 거리문화제를 갔습니다. 대학에 들어와 518을 알고, 그 이전에 소설을 통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땐 느낌이었죠, 광주에 3번을 갔지만 오월에 그것도 518로 간 것은 처음이라 마음이 들떴습니다. 01. 518관련 행사가 메인으로 열리는 곳은 도청앞이었습니다. 금남로라고 하시면 들어본 적이 있을테지요? 도청앞으로 도로가 금남로였습니다. 금남로 넓은 도로는 제가 버스에서 내릴 즈음부터 모든 차량이 통제되기 시작했습니다. 거리문화제를 준비하는 모습들을 찍고 싶었지만 금남로에 울리는 노래소리 때문에 손이 떨려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 그곳에 있지 않고서는 그 떨림을.. 2002. 6. 3.
[photo] 518묘역 : 'DJ와 그들만의 기념식' 기념식이 있는 10시 보다 늦게 518묘역에 도착했습니다. 어디가 공원묘지인지 몰랐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버스 안의 사람들이 거의 모두 내리는 곳, 그곳이 공원묘지임에 틀림없었기 때문입니다. 10시에 시간을 맞추어온 이유, 기념식을 보기 위해 신묘역에 있는 광장으로 발걸음을 두었습니다. 01. 신묘역에 들어서자 말자 가장 먼저 사람들을 맞은 것은 바로 이 버스들이었습니다. 02. 기념식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민주의 문. 그 민주의 문 아래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대통령이 참석한 기념식이어 참석 초대(?)를 받은 사람을 제외한 일반인의 입장을 금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 같은 경우에 참배를 온 많은 시민들, 그리고 학생들이 항의 했습니다. 03. 시민들은 신.. 2002. 5. 31.
[photo] 518묘역 : '518묘역 가는 길' 처음 여행을 준비하면서 주요 목적지는 광주비엔날레였습니다. 광주비엔날레를 518이 들어있는 주의 주말에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드랬는데 마침 그날이 5월 18일이더군요. 그때부터 조금씩 여행의 일정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518을 중심으로 말입니다. 01. 5월 18일, 망월동에 있는 518묘역에 가기 위해 전날 묵었던 월출장(inn)을 나섰습니다. 10시에 518묘역에서 있을 기념식(행정자치부 주최)에 가기 위해 월출장을 나서며 망월동을 가는 방법을 물었더니 뉴계림극장 앞에서 타면 된다고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일러주시더군요. 늦잠 탓에 밥을 먹기엔 시간이 부족한 듯하고, 이용할 버스 노선도 물을겸 정류장 뒤에 있는 조그만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오렌지쥬스를 손에 들고 망월동으로 가는 노선을 물었더니 518묘역.. 2002. 5. 31.
[photo] `02광주비엔날레 : 프로젝트4 - '접속' 프로젝트4-'접속'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은 다른 어떤 전시관과는 달랐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재래시장통을 걸어가다 보면 공터가 나옵니다. 그 곳에서 보았던 작품으로 추정해보건데 그 공터는 장날이면 장이 서는 공터로 추정됩니다. 하여간 이곳을 지나면 목적지인 도심폐선부지가 나타납니다. 프로젝트4-'접속'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제가 추정해보는 것으로 말입니다^^:, 접속, 그러니까 만남입니다. 전시장소인 폐선부지는 예전에는 광주시민들의 주요한 이동수단이었던 철도를 걷어낸 곳입니다. 그 폐선부지는 현재 어떠한 공간으로 쓸껀가를 고민을 진행 중인 것 같았습니다. 그 고민의 내용 하나 하나가 작품이구요.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 그러니까 폐선부지의 미래도 있었고, 생활의 중심이었던 기억들, 그러니까 폐.. 2002. 5. 29.
[photo] `02광주비엔날레 : 프로젝트3 - '집행유예' 프로젝트3-'집행유예'를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습니다. 아니 멀지는 않았지만 찾아가는 길이 힘겨웠습니다. 이유는 프로젝트3-'집행유예'가 전시되고 있는 '518자유공원'을 찾기가 어려웠던 탓이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518자유공원'을 찾아가던 과정에 본의 아니게(?) 들렀던 '518기념공원'관련 글에서 하겠습니다. '집행유예'는 '범죄자에 대하여 단기(短期)의 자유형(自由刑)을 선고할 때에 그 정상을 참작하여 일정 기간 그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프로젝트3에서 '집행유예'가 가지는 의미는 '정상을 참작하여'부분 보다 '그 형의 집행을 유예'라는 부분에 포커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이 '유예'되었을뿐 아직 끝나지않은. 그러니까 계속되는 형벌 말입니다. 프로젝트3-'집행유예'가 전.. 2002. 5. 28.
[photo] `02광주비엔날레 : 프로젝트1 - '멈춤'(2) 01. 단체로 관람을 온 아이들이 들어가보고 왁자지껄하길래 저도 들어가보았습니다. '이게 어디로 통하나...' 그리고 전시관의 공간상 '더 낮은 공간이 있을 수 있나...'하는 의문을 가지고. 그런데 뭡니까. 걸어가는데 머리가 약간 아찔하면서 어지럽더니 머리가 '턱'하고 부딪히는 것이 아닙니까.(__ )a 착시를 이용한 공간이었던게죠. 02. 보시는 바대로 '땐스홀'입니다. 이도 당연히 쉼의 공간, 기쁨을 주는 공간이겠죠? 03. 이건 '땐스홀'의 벽지입니다. '땐스홀' 답죠?^^ 04. 이곳은 전시관 2관과 3관 사이에 있는 공간에 마련된 간이매점입니다. 의도한 바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쩌면 이곳은 제가 프로젝트1-'멈춤'의 주제라고 생각한 것에 가장 충실한 공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05. 할말이 .. 2002.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