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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번스코트 파크2

[+852days] 겨울이 더디다 작년 이맘때 한국에 있었는데 그 때는 시간이 총알 저리가라로 흘러가더니만 올 겨울은 참 더디 가고 있다. 누리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힘들게 느껴지고 있다는 말. 누리의 TV시청 시간을 줄이고 싶지만 겨울이 깊어갈수록,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그 일이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누리와 함께한 지난 겨울들은 어떻게 보냈던가 생각해보니 아무리 추워도 비만 안오면 아이를 유모차에 넣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산책삼아 한 시간에서 두 시간쯤 걸었다. 그때는 누리가 유모차 보온커버 안에 앉아 있으니 그게 가능했다. 지금은 긴 시간을 유모차에 앉으려 하지도 않고, 걷다가 추우면 안아달라고 한다. 저 몸무게는 작년, 그 전해에 비해 몇 배로 무거워졌건만. 그래서 점점 더 집을 나서기가 어렵다. 그.. 2015. 1. 18.
[+674days] 2014년 첫 물놀이 - 레이번스코트 파크 지난 화요일에 다녀온 2014년 첫 물놀이. 집에서 가까운 레이번스코트 파크 Ravenscourt Park에 있는 아이들 야외 풀에 Y님과 딸님 S와 함께 갔다.이 공원은 늘 지나다니던 공원이라 여름이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한다는 걸 알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누리가 걷지를 못해 가볼 엄두를 못냈다. 작년에 코벤트 가든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 한 번 가기는 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다. 촬영 금지라기에. 한 동안 더울 것 같은 지난 주, Y님께 함께 가자고 했다. S가 방학을 하던 화요일로 날을 잡았다. 기억 속의 풀은 꽤 작았는데 막상 가보니 상당히 컸다. 크기는 커도 높이는 누리 무릎에서 어른 무릎(혹은 허벅지) 정도. 그늘에 자리 잡고 싶었으나(나는 올 여름 두번째 껍질이 벗겨지고 있는 중), 아이들이 .. 2014.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