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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2

[book] 화차 미야베 미유키(2012). 〈화차〉. 이영미 옮김. 문학동네. 페이스북에 한 선배가 올린 영화에 대한 간략 감상편을 보고 소설부터, 혹은 소설을/만 봐야지 했다. 두께 때문에 쉽게 잡히지 않던 책이었는데 좀 머리 식히면서 볼 수 있는 책을 볼려고 골라들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한국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참 속 시끄러운 시기였는데, 그 시끄러운 속을 눌러가며 읽었다. 일종의 현실도피였던 셈인데, 책을 덮고나니 도피했던 그 책이 되려 절절하게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소설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권총 오발 사고로 휴직 중인 형사 혼마에게 죽은 부인의 친척 가즈야가 찾아온다. 부인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던 가즈야는 신용불량 과거가 밝혀져 사라져버린 약혼녀 세키네 쇼코를 찾아.. 2012. 12. 28.
[book] 낯익은 세상 황석영(2011). . 문학동네. 과 이후 그다지 만족스러운 작품이 없었음에도 외면하기 힘든 작가 황석영. 다 읽고서 부족한 입맛을 다시더라도 꼭 사게 되는 그의 책들. 6월에 책을 사면서 한참을 망설였다. 그리고 구입을 미루었다 8월에 책을 사면서 다시 한참을 망설이다 구입했다. 그랬다고 생각했다. 6월에 어찌나 망설였는지 결국은 구입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6월에도 8월에도 책을 샀다. 6월에 구입한 책이 얼마전에야 도착하고서야 내가 같은 책을 두 권을 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짜 망설이긴 많이 상설였나보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두 권을 필요 없으니 이번 바르셀로나행에 들고가서 읽고 상인이에게 주고 와야겠다고 마음먹고 여행길에 들고 나섰다. 해변에 누워 읽어야겠다 생각하면서. 생각보다 공항으로 .. 201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