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2

[book]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 / 아시아네트워크 아시아네트워크(2003). . 서울 : 한겨레신문사. 내,외적으로 불평등하기만 한 아시아의 역사. 원했던 건 아니지만 그 역사의 결과로 아시아는 여전히 곪아있다. 그런 아시아에게, 필리핀 민중에게 호세 리살이 말했다. 그것도 100년전에. "과거 보기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저주스런 역사가 되풀이될 것이다." 그것이 아시아를,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을 통해서 몰랐던 아시아를 알기도 하였지만 나는 한 가지 생각치도 못한 소득(?)을 얻었다. 그건,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그리고 지금 이라크전쟁이 어떤 면에서 너무나 닮아있다는 깨달음이다. 특히 파병문제와 관련해서는 판박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 같다. 2003. 11. 2.
[etc.] '화두(話頭)1' 아시아 대부분 나라들이 직·간접적으로 한국전쟁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었다는 중대한 사실들이 드러난다. 한국전쟁이 일본에는 전후 복구(제2차 세계대전)와 경제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선물 전쟁'이었다면, 중국에는 러시아와 맞먹을 수 있는 존재 가치를 국제사회에 부각시킨 '선전 전쟁'이었고, 남아시아 대국 인도에는 제3세계 비동맹노선 맹주 자리를 부여한 '기회의 전쟁'이었다. 타이에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적이었던 미국에 충성심을 확인시키며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서약 전쟁'이었고, 필리핀에는 경제원조를 폭발적으로 확대시킨 '생존 전쟁'이었다. 멀리 떨어진 터키에는 갈망했던 유럽 일원으로 인정받는 '멤버십 전쟁'이기도 했다. - 중에서 아시아의 역사에 대해서 아는 바가 많이 없던 탓에 .. 2003.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