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days] 슈가 파워
탐구생활/Cooing's 2016.04.12 15:25 |아파서 쉰 일주일을 포함한 부활절 방학이 끝나고 오늘부터 어린이집 여름학기가 시작됐다. 1월부터 시작하는 학기는 봄학기다. 참 이해가 안가는 영국의 학기제.
아침 누리 체육수업에 갔다 집에 돌아와 점심먹이고, 어린이집에 넣어놓고 그 동안 미뤄왔던 볼 일을 봤다. 호적등기소에 가서 출생증명서를 신청하고, 쇼핑센터에 들러 얼마 전 출생한 친구네 쌍둥이 선물을 샀다. 선물 쇼핑엔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정해둔 선물을 샀으니. 30초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선물을 집어드는데 썼고, 계산하고 포장하는데 9분 30초가 걸린 것 같다. 만만한 선물을 골랐는데 두 개니까 가격이 만만하지 않게됐다. 두 시간 동안 바쁘게 돌아다닌 결과 누리가 마치기까지 40여 분이 남았는데, 집에 들렀다 오면 왕복 30여 분. 그냥 어린이집 옆 공원 벤치에 앉이서 쉬기로 했다.
발도 아프지만 목도 아파서 버스 정류장 앞 폴란드 식료품 가게에서 아이스티와 초코 스낵을 샀다. 공원 안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옵션도 있었지만 오늘은 카페인으로는 채워지지 않을 것 같았다. 그보다 더한 슈가 파워가 필요한 날.
따듯한 햇볕을 등지고 앉았다. 이제 누리도 히트텍을 벗어도 될까?
아침 누리 체육수업에 갔다 집에 돌아와 점심먹이고, 어린이집에 넣어놓고 그 동안 미뤄왔던 볼 일을 봤다. 호적등기소에 가서 출생증명서를 신청하고, 쇼핑센터에 들러 얼마 전 출생한 친구네 쌍둥이 선물을 샀다. 선물 쇼핑엔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정해둔 선물을 샀으니. 30초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선물을 집어드는데 썼고, 계산하고 포장하는데 9분 30초가 걸린 것 같다. 만만한 선물을 골랐는데 두 개니까 가격이 만만하지 않게됐다. 두 시간 동안 바쁘게 돌아다닌 결과 누리가 마치기까지 40여 분이 남았는데, 집에 들렀다 오면 왕복 30여 분. 그냥 어린이집 옆 공원 벤치에 앉이서 쉬기로 했다.
발도 아프지만 목도 아파서 버스 정류장 앞 폴란드 식료품 가게에서 아이스티와 초코 스낵을 샀다. 공원 안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옵션도 있었지만 오늘은 카페인으로는 채워지지 않을 것 같았다. 그보다 더한 슈가 파워가 필요한 날.
따듯한 햇볕을 등지고 앉았다. 이제 누리도 히트텍을 벗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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