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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3

[etc.] '전쟁에 대하여 생각하다' '화두(話頭)1'에 이어서 씁니다. 01. 읽기 전에 베트남은 10세기부터 독립왕국을 이루었으나 19세기에 프랑스 식민지가 되고, 20세기 전반에는 일본의 침략을 당한다. 1941년 호치민이 주도하여 베트남독립동맹(베트민)을 결성하고 일본군과 싸우다, 45년 일본이 연합국에 항복하자 베트남민주공화국의 독립을 선언한다. 제2차 세계대헌 기간에 독립을 약속했던 프랑스는 태도를 바꾸어 이를 인정하지 않고, 그 결과 이듬해부터 54년까지 베트남과 프랑스는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을 치른다. 1954년 5월 7일 프랑스군의 거점인 디엔비엔푸를 함락하면서 독립한 베트남은 7월 제네바휴전협정에 따라 북위 17˚선을 경계로, 베트남민족인민저선(베트민의 후신)이 주도하여 하노이가 수도인 북베트남과, 프랑스군의 지휘를 받던 .. 2003. 11. 6.
[etc.] '화두(話頭)1' 아시아 대부분 나라들이 직·간접적으로 한국전쟁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었다는 중대한 사실들이 드러난다. 한국전쟁이 일본에는 전후 복구(제2차 세계대전)와 경제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선물 전쟁'이었다면, 중국에는 러시아와 맞먹을 수 있는 존재 가치를 국제사회에 부각시킨 '선전 전쟁'이었고, 남아시아 대국 인도에는 제3세계 비동맹노선 맹주 자리를 부여한 '기회의 전쟁'이었다. 타이에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적이었던 미국에 충성심을 확인시키며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서약 전쟁'이었고, 필리핀에는 경제원조를 폭발적으로 확대시킨 '생존 전쟁'이었다. 멀리 떨어진 터키에는 갈망했던 유럽 일원으로 인정받는 '멤버십 전쟁'이기도 했다. - 중에서 아시아의 역사에 대해서 아는 바가 많이 없던 탓에 .. 2003. 10. 26.
[opinion] 'imagine' 내일, 아니 오늘 두눈 뜨고 봐야죠. 대한민국 국회가 어떤 결론을 내리는지. 딱 한마디만 더 할께요. 얼마전 술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파병'을 하면(그때 이미 盧가 파병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나는 '反盧'를 이야기 하겠다. 물론 마주 앉은 사람은 이르다고 했습니다. 아니요. 파병을 하고난 다음에 盧가 돌아와야 할 길은 너무 멀고, 너무 늦습니다. 나 같은 것 쯤이야..지만, 盧의 운명은 대한민국 국회에 달렸군요. 盧가 미움을 받을런지, 말런지는 말입니다. 상상해보세요. 이라크 사람들이 겪고 있을 눈물과 공포를.. 상상해보세요. 전범국가의 국민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여기서 'imagine'은 끝입니다. 200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