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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묘역2

[photo] 518묘역 : '구묘역에서' 기념식이란 도대체 누가 와야하며, 또 누가 위로 받고 추모 받아야하는가를 생각하며 신묘역 옆으로 난 길을 따라 타박타박 걸어 구묘역으로 갔습니다. 01. 구묘역이라고 불리는 3묘역에는 518광주민중항쟁을 비롯 민주화운동을 하시다 숨을 거두신 열사들이 누워계십니다. 02. 91년 강경대 열사의 죽음 뒤 뒤따르던 분신 중에서 노동자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분신하신 이정순 열사의 11주기 추모식이 조용하게 치러지고 있었습니다. 03. 사회자가 말했습니다. 이정순 열사가 분신했을때 바로 옆에 사진기자라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그런데 그들은 불을 끄기는 커녕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고. 동료들이 달려가 불을 껐을땐 이미 늦어버렸다고. 그말을 듣고서 카메라를 들고 있던 손목이 갑자기 무거워졌습니다. 04. 많은.. 2002. 5. 31.
[photo] 518묘역 : '518묘역 가는 길' 처음 여행을 준비하면서 주요 목적지는 광주비엔날레였습니다. 광주비엔날레를 518이 들어있는 주의 주말에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드랬는데 마침 그날이 5월 18일이더군요. 그때부터 조금씩 여행의 일정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518을 중심으로 말입니다. 01. 5월 18일, 망월동에 있는 518묘역에 가기 위해 전날 묵었던 월출장(inn)을 나섰습니다. 10시에 518묘역에서 있을 기념식(행정자치부 주최)에 가기 위해 월출장을 나서며 망월동을 가는 방법을 물었더니 뉴계림극장 앞에서 타면 된다고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일러주시더군요. 늦잠 탓에 밥을 먹기엔 시간이 부족한 듯하고, 이용할 버스 노선도 물을겸 정류장 뒤에 있는 조그만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오렌지쥬스를 손에 들고 망월동으로 가는 노선을 물었더니 518묘역.. 2002.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