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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weeks] 모유수유, 정말 모든 사람이 가능한걸까? 내 임신을 옆에서 지켜본 S님은 늘 '수월해 보인다'고 말씀하셨다. '수월한 임신'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비교적 문제없이 임신 기간을 지나온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렇게 물 흐르듯 지금까지 왔는데, 출산 후 정말 넘기 힘든 난관을 만났다. 바로 모유수유다. 모유수유만 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다니까 해보겠다고 계획하고 시작했다. 모유수유를 해보겠다고 하니 임신 초기 만났던 K선생님이 "모유수유, 하면 될 것 같죠? 안쉬워요."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어려우면 Breastfeeding Drop In Clinic을 챙겨보라고 조언을 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도 나도 모르게 모유수유를 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모유수유가 그냥 되는 줄 알았나보다. 정말 안쉽다. 누리를.. 2012. 10. 6.
[39weeks] 모유수유 교육 월요일 아침 병원에서 마련하는 모유수유 교육에 다녀왔다. 요즘에야 한국에서도 이곳에서도 모유수유가 많이 권장되고 조금은 보편화되고 있지만, 내가 가까이서 지켜본 경우는 얼마되지 않았다. 집안의 언니들은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젖을 삭힌다'는 약을 먹고 모유수유를 하지 않았으니까, 물론 15~20년 전에. 나만해도 분유먹고 자랐다. 언니는 나의 아토피성 건조 피부가 소우유 먹고 자라서 그렇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는데. 어쨌든. 모유수유가 아기 건강에도 좋고, 물론 엄마가 식단 관리를 잘 한다면, 산모에게도 좋다는 건 알지만 알면 알수록 마음처럼 쉽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럼에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일년이 넘도록 직장을 다니면서 모유수유를 하는 한국의 엄마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표시하고 싶다. 물론 직.. 2012. 9. 14.